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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47명...김제 육가공업체 또 집단감염

2021.09.26 20:30
어제는 47명, 오늘은 오전까지 20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이 가운데 집단감염이 우려되는 곳은
김제의 한 육가공업체입니다.

올해 초 이 육가공업체와
협력업체 관련 확진자가 20명이었는데,
이번에 8명의 외국인 확진자가
또 발생했습니다.

보건당국은 최근 외국인 감염이 심각하다며
적극적인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이정민 기자입니다.

김제의 한 가공업체입니다.

지난 1월과 2월에 이 업체와 관련된
코로나19 확진자가 20명이 나왔습니다.

7개월 만에 이곳 가공업체와 관련된
코로나19 환자 8명이 또 발생했습니다.

보건당국이 전주와 김제 등에 위치한
업체와 협력업체 2곳을 전수조사한 결과로 
8명 모두 외국인입니다.

어제 전북의 확진자는 47명인데
이 가운데 16명이
외국인으로 나타났습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 불법 체류자의 경우라면 접종 적극적으로 권해드리고, 방역수칙을 지킨다면 그분들에 대해서는 문제 삼으면 안 되겠지만 그게 지켜지지 않고, 또 역학조사에서 협조하지 않는 사람들이 많은 경우라면 우리나라를 위해서도 적극적으로 대응을 해야 되는 거 아닌가...]

전주 모 대학과 관련된 누적은 37명,
전주 모 연기학원 누적은
5명으로 증가하는 등
산발적인 확산세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어제 확진자 47명을 지역별로 보면
전주가 28명으로 가장 많고
김제 3명, 익산과 정읍 등 7개 시군이
각각 2명 등입니다.

어제 정읍에서는 2명의 중학생이 확진됐고
부안 모 교회와 관련된 확진자는
9명으로 늘었습니다.

오늘은 오전까지 20명의 확진자가 나왔고
전주가 8명,
군산과 익산이 각각 2명 등입니다.

전라북도는 확진자 증가에 따른
병상 부족에 대비하기 위해
증상이 없거나 경미한 환자의 경우
집에서 관리하는 재택치료를
이달 안에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JTV뉴스 이정민입니다.(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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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민 기자 (onlee@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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