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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직 영장실질심사...결과 밤늦게 나올 듯

2021.04.27 20:57
이스타항공 창업주인 이상직 의원에 대해
횡령과 배임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됐지요
.

오늘 이 의원에 대한 영장 실질심사가 열렸습니다.

결과는 오늘 밤 늦게나 새벽쯤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전주지방법원에 나가있는 나금동 기자 연결합니다.

나 기자 전해주시죠.

네, 전주지방법원에 나와있습니다.

이상직 의원에 대해 청구된 구속영장 실질심사는 오늘 오후 2시부터 시작돼
4시간 만인 오후 6시쯤 끝났습니다.

그만큼 다양한 혐의에 대해
검찰과 이 의원 측이
치열한 공방을 벌인 것으로 보입니다.

법정에 들어가기 전
이 의원의 말 들어보시죠.

(-------------VCR 스타트---------------)

이상직/무소속 국회의원
법정에서 성실히 소명하겠습니다. 재판장님의 현명한 판단을 바랍니다. (결과 어떻게 예상하세요?) 법정에서 성실히 재판에 임하겠습니다.

지금은 영장 전담 판사가 기록을 검토하고 있는데 영장 발부 여부는 밤늦게나 내일 새벽쯤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 의원은 현재 전주교도소에서 대기하며
법원의 판단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 의원에 대해 구속영장이 청구된 건
지난 9일입니다.

이스타항공 창업주로서 회사에 430억 원대 손해를 끼치고, 회삿돈 38억 원을 횡령했으며 정당법도 위반한 혐의입니다.

앞서 이 의원과 공모한 혐의로 구숙된
이 의원의 조카이자 이스타항공 재무팀장은
첫 재판에서 "최정점에 이 의원이 있다,
이 의원을 기소해 함께 판단해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국회는 지난 21일 이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을 80.7%의 압도적인 찬성율로
가결했습니다.

현역 국회의원의 체포동의안 통과는
역대 15번째, 21대 국회에서는
두번째입니다.

오늘 영장 심사가 열리는
전주지법 앞에서는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등이
기자회견을 열고 이 의원의 구속과
진상규명을 촉구했습니다.

지금까지 전주지법에서
JTV뉴스 나금동입니다.(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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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금동 기자 (kdna@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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