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HOME > NEWS > 전체

전체

4월 확진 벌써 325명...무서운 확산세

2021.04.16 20:32


거리두기 단계를 높이고,
방역조치를 한층 강화하고 있지만,
코로나19 확산세는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습니다.

이 달에만 벌써 320여 명의 확진자가 나와,
이런 추세라면, 지난해 12월의 502명마저
넘어서는 건 아닌지 걱정입니다.

방역당국은 숨은 감염자를 찾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하원호 기자입니다.

오늘도 전북에서는
두 자릿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특히 익산에서는 일가족 등 5명이
연쇄 감염되는 등 어제와 오늘
10여 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트랜스]

자가격리 중이던 접촉자들도
잇따라 양성으로 확인돼
초등 방과후 관련은 35명,
우즈벡 유학생 관련 20명,
전주 웹개발 회사 관련 확진자도
16명으로 늘었습니다.

CG IN
이달 들어서만 벌써 320여 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월 확진자로 가장 많았던
지난해 12월의 502명을
넘어서는 게 아니냐는 우려도 나옵니다.
CG OUT

두 개의 요양시설에서만 2백여 명의
확진자가 나왔던 지난해 12월과 달리
다양한 집단에서 감염이 발생한다는 게
더 문제입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보건의료과장:
특정한 장소, 특정한 집단만의 문제가 아니고 모든 장소에서 어떤 분들도 방역수칙을 지키지 않는다면 위험에 노출될 수 있고...]

전라북도는 긴급 방역대책회의를 열고,
모든 시군이 방역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읍면동까지 행정력을 집중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송하진/전라북도지사
방역, 진단검사, 접종 등 추진체계를 조금 더 과감하고 신속하게 확립해 주시기를 부탁 말씀드립니다.]

방역당국은 한의과, 치과 공중보건의를
검체 채취업무에 투입하고,
선별진료소를 확대 운영해
숨은 감염자를 찾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 (JTV 전주방송)
퍼가기
하원호 기자 (hawh@jtv.co.kr)

공지사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