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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벡 유학생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 감염

2021.04.19 20:56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는
전파력과 치명률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최근 집단 감염으로 이어진
도내 우즈베키스탄 유학생들이
이 바이러스 감염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도내 거주자 가운데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
감염 사례가 확인된 건 이번이 처음인데,
지역사회에 상당 부분 확산됐을 것이라는
게 방역당국의 판단입니다.

하원호 기자입니다.

도내 모 대학 우즈베키스탄 유학생과
관련해 지금까지 2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질병관리청이 이 가운데 4명의
바이러스 DNA를 분석한 결과
모두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로
확인됐습니다.

해외 입국자를 제외하고,
도내 거주자 가운데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가 검출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방역당국은 해외 변이 바이러스가
이미 일상 속에 확산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습니다.

17:27-
[강영석/전라북도 보건의료과장
우리 전라북도, 다른 지역도 외국에서 유입돼 온 변이 바이러스들은 일정 부분 사회 속에 존재한다고 보시는 게...]

소규모 집단감염도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지난 16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익산의 한 아파트에서는
입주민과 가족 등이 추가로 감염돼
지금까지 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아파트 입주민 등 20여 명에 대해서는
자가격리 조치가 내려졌습니다.

05:27-
[강영석/전라북도 보건의료과장
관리사무소에서 잠깐 동안 대화들이 있었는데요. 그 과정 중에 서로 신뢰하다보니까 지켜지지 않은 방역 수칙들이 다소 있었습니다.]

군산의 한 음식점과 관련해서도
3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방역수칙 위반 행위에 대한 점검도
강화됩니다.

전라북도는 정부와 시군 합동으로
방역점검단을 구성해 종교시설과
체육시설 등 취약시설의 방역 수칙
준수 여부를 집중적으로 점검합니다.

또, 거리두기 2단계 조치가 적용되고 있는 전주와 군산, 익산, 완주 이서 지역에
특별 사법경찰관을 고정 배치하고,
위반 사항이 드러날 경우 이용자까지
과태료를 부과하겠다고 밝혔습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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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원호 기자 (hawh@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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