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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시설 운영 중단...초비상(대체)

2020.02.21 20:30
확진환자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도내 전역이 그야말로 초비상입니다.

전주시와 김제시를 비롯해 익산시와 완주군이, 공공시설의 운영을 잠정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송창용 기잡니다.

확진환자 2명이 다니는 보험사가 입주해
있는 건물입니다.

어제와 오늘 6층 건물 전체를 세 차례
소독하고, 출입을 통제하고 있습니다.

(싱크) 건물 관계자
"국민연금공단에서 자체적으로 통제를, 출입자체를 해달라고 그렇게 하고 있어요."

인근 도서관은 오늘부터 휴관에
들어갔습니다.

혹시 모를 집단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섭니다.

(싱크) 도서관 관계자
"갑자기 통제하니까, 사물함에서 책같은 거 빼가는 사람들만 왔가갔다 해요."

노인복지관도 문을 걸어잠갔습니다.

이를 미처 알지 못한 이용객들은
발길을 돌렸습니다.

(싱크) 노인복지관 이용자
"<혹시 (휴관) 얘기 못 들으셨어요?> 지금 봤어요. <지금 보셨어요?> 네."

오늘 서신동 지역 공공시설과
수영장의 휴관을 결정한 전주시는,
내일부터 전주시내 모든 공공시설의 운영을 잠정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시립도서관 12곳과 청소년 시설 13곳,
노인복지관, 경로당, 어린이집 등이
대상입니다.

(싱크) 김승수 / 전주시장
"지역사회, 인접 자치단체, 중앙정부와 함께 코로나 19의 확산 방지와 시민 안전에 모든 역량을 모아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김제시도 도서관과 수영장, 경로당,
청소년 시설 등의 운영을 멈추기로
했습니다.

익산시와 완주군은
환자가 발생하지 않았지만 예방차원에서
체육시설과 복지관 등을
당분간 운영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지역사회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한 조치지만,
당장 맞벌이 등 아이를 돌보기 힘든 가정 등에서 큰 불편이 예상됩니다.

(싱크) 어린이집 관계자 (음성변조)
"저희도 휴원을 했는데, 어쩔 수 없이 오는 애들은 저희가 문을 다 닫을 수가 없어서 (오늘) 몇 명만 왔어요. 난리났죠 지금..."

소강상태를 보이던 코로나 19 사태가
다시 걷잡을 수 없이 커지면서
지역사회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JTV뉴스 송창용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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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창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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