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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명 추가...거리두기 2단계, 17일까지 연장

2021.01.02 20:37
어제와 오늘 전주와 익산, 군산에서
7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코로나19 확산세가 꺽이지 않자
전라북도도 내일 끝나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오는 17일까지 2주 더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김진형 기자입니다

전주에 사는 60대 남성은
열흘 전 몸살 증상을 보이자
동네의원 2곳과 한의원 한 곳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그래도 증상이 나아지지 않자
대학병원을 찾았다가
코로나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환자가 다녀간 동네의원과 한의원은
운영이 중단됐습니다.

<싱크>강영석/전라북도 보건의료과장
확진이 될 때까지의 기간이 많이 소요가
됐다는 겁니다. 아주 오래 전부터 이런 증상이 있는 경우라면 선별진료소에 오셔서 무료검사를 받을 수 있다고 하는 (점을 강조합니다.)

익산에서는 자가 격리해제를 앞둔
일가족 3명이 확진되는 등
전주와 익산, 군산에서
7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확진자 확산세가 꺾이지 않자,
전라북도는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 조치를
오는 17일까지 2주 더 연장했습니다.

이 기간 동안에
다섯 명 이상의 사적 모임이 금지됩니다.

다만 거주지가 같은 가족이 모이거나
아동·노인·장애인처럼
돌봄이 필요한 경우는
5명 이상이라도 모일 수 있습니다.

숙박시설은
객실 수의 3분의 2로 예약이 제한되고
파티를 위한 객실을 운영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운영이 전면 금지됐던 스키장 등
겨울스포츠 시설은
밤 9시부터 이튿날 오전 5시까지만
운영을 금지하는 쪽으로
제한을 완화했습니다.

학원과 교습소 역시
밤 9시부터 다음 날 새벽 5시까지
운영이 중단됩니다.

아파트 내 편의시설과
주민센터의 문화·교육강좌도
운영할 수 없습니다.

결혼식장과 장례식장은 건물 전체에
100명 미만만 입장할 수 있습니다.

종교행사는 반드시 비대면으로 실시하고
모임과 식사가 금지됩니다.

백화점과 대형마트는
방역수칙을 지키며 운영하되
시식행사와 휴게실 이용 등이 금지됩니다.

<싱크>김양원 전라북도민안전실장
사회적 2단계 플러스 연말연시 특별대책
방역수칙을 따르되 일부를 추가로 보완된 수칙을 적용하는 겁니다.

전라북도는 감염 경로가 불확실한
환자 발생이 지속되고 있다며,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 기간에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JTV뉴스 김진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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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형 기자 (jtvjin@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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