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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째 20명 대 확진...스포츠 강사발 7명

2021.08.29 20:30
전라북도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20명 대로 나타났습니다.

연일 40명 대를 이어가던
지난주 중반보다는 상황이 조금 개선됐지만
스포츠 강사와 관련해 7명이 확진되는 등
위험 요인이 여전합니다.

이 승 환 기잡니다.

어제 전북에서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28명,
오늘은 오전까지 7명이 나왔습니다.

이틀동안 이 35명 가운데 전주에서 23명이
발생했습니다.

집단 발병한 음식점에서
손님 2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12명이 됐고,

이 음식점에서 번진 유치원 관련 확진자가
1명 더 나와, 모두 29명으로 늘었습니다.

금요일 한 스포츠 강사가 확진된 뒤
토요일에 수강생 5명, 일요일 지인 1명 등
6명이 차례로 확진되면서 모두 7명으로
늘었습니다.

이 강사는
체육시설 3곳에서 수업을 하는 상황이어서
추가 확산이 우려됩니다.

[강 영 석 전라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 :
어떤 특정시설에 집중해서 종사하는 경우
보다는, 다양한 시설을 이동 방문해서 보다 더 많은 분들과 접촉하는...]

익산에서는 주말 이틀동안 6명이 발생했고
군산에서는 2명이 추가됐습니다.

부안에서는 회센터 관련 확진자가
1명 더 발생해 모두 15명으로 늘었고,
임실에서도 신규 확진자가 1명 나왔습니다.

사흘 연속 40명 대를 이어가던 확진자가
이틀째 20명 대로 다소 개선된 상황.

[강 영 석 전라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 :
면밀히 파악해서 단계조정에 적절히 대응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방역당국은 또
2차 백신 접종기간이 연장된 것과 관련해
허용기간 이내인 만큼 문제가 전혀 없다며
백신 정책을 믿고 따라달라고 말했습니다.

JTV뉴스 이 승 환입니다.(JTV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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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환 기자 (smartlee@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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