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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점 집단 감염...잇단 학생 감염 비상

2021.08.23 20:30
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진정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전주에서는
한 음식점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하는 등
확진자가 집중되고 있습니다.

초중고등학교가
이미 개학을 했거나 앞둔 가운데
학생들의 잇단 감염도 큰 걱정거리입니다.

이 승 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일요일 하루 발생한 도내 확진자는 36명.
여기에 월요일 오전 11명이 추가됐습니다.

이 가운데 30명이 전주에 집중됐습니다.

한 음식점에서는 운영자 가족과 종사자,
손님 등 8명이나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운영자의 자녀도 확진돼, 자녀가 다니는
어린이집 원아 20명도 검사를 받았습니다.

전주의 한 병원에서는 아스트라제네카를
2차까지 맞은 의료인이 확진됐습니다.

서울에서 내려온 언니와 형부,
이들을 만난 군산의 동생도 감염됐고,
행정명령에 따른 검사로 외국인 확진자도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강 영 석 전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 :
지금 갈림길인 것 같습니다.
도민 여러분께서 지금 현재 어떤 선택을
하시느냐에 따라서 앞으로의 상황이 달리 전개될 수 있는...]

무엇보다 학생 확진자가 계속 나오는 것이
걱정스러운 대목입니다.

전주의 초등학교 두 곳,
익산의 고등학교 한 곳에서 각각 한 명씩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그나마
초등학교는 개학 전이라 다행이지만,
이 고등학교는 이미 개학을 한 상태여서
7백 명 넘게 전수 검사를 실시했습니다.

[강 영 석 전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 :
같은 반 학생 24명에 대해서는 자가격리로
관리하고 전교생을 2주간 온라인 수업으로
대응을 하겠습니다.]

전라북도는 확진자가 많은
전주, 군산, 익산과 협의해 밤 10시 이후에
공원에서 음식물을 먹는 행위를 엄격히
지도할 계획입니다.

또 학교와 학생들을 지키기 위해
다중이용시설 종사자들의 선제적인 검사를
권유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JTV뉴스 이 승 환입니다.(JTV 전주방송)(JTV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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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환 기자 (smartlee@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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