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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가로등 4만 개 LED로 교체

2023.04.23 20:30
전주시의 모든 가로등이
오는 2026년까지
LED 가로등으로 바뀝니다.

밤거리가 한층 밝아질 전망인데요.

에너지 효율성도 높아서
연간 16억의 전기료 절감 효과가
기대됩니다.

김진형 기자입니다.

전주의 원도심 주택가입니다.

가로등이 저녁부터 다음날 아침까지
11시간 작동되지만, 다소 어둡다는 지적이
제기돼왔습니다.

[전주 서노송동 주민 :
(가로등이 있어도)여기가 좀 많이 어두워요
밤 늦게 다니는데 지장이 많이 있어요,
좀 위험스럽죠.]

(S/U)
전주시가 기존의 가로등 4만여 개를
2026년까지 LED 가로등으로 바꿀 계획입니다.

교체에만 모두 2백70억 원이 투입됩니다.

모든 가로등이 LED로 교체되면
거리가 한층 밝아져 시민 안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 LED 가로등은 에너지 효율성이 높아
연간 16억 원의 전기료를 아낄 수
있습니다.

탄소 배출량을 감축하는 데도 도움이 돼
소나무 2천5백 그루를 심는 효과가
있습니다.

일 년에 3번이던 전구 교체 주기도
10년에 한 번 정도로 길어지면서,
일 년에 15억 원이던 유지 비용이
8억 원으로 대폭 줄어듭니다.

밤거리가 한결 환해지면 관광 활성화에도
힘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배희곤 전주시 도시건설안전국장 :
야간 보행과 운전 시 사고 위험이 줄어들고 한옥마을 등 전주를 찾은 관광객이 밤거리에서 다양한 재미를 즐길 수 있어 체류형
관광지로 거듭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고]

전주시는 우선 올해는
한옥마을과 상가 밀집 지역 등에 있는
가로등 1,900여 개를 LED로 교체하고
내년부터 물량을 대폭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JTV 뉴스 김진형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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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형 기자 (jtvjin@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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