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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드론 산업 7년... 경량화. 체공 시간 '관건'

2023.04.24 20:30
전주시가 2016년부터 미래 성장 산업으로
드론 산업을 육성하고 있는데요

20개가 넘는 드론 기업을 유치하는
성과를 올렸습니다.

하지만,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전주 드론 산업의 성과와 과제를
김진형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김진형 기자입니다.

지뢰를 탐지하고 대기질을 분석하는 데
사용되는 드론을 생산하는 업체입니다.

지난해 드론 산업 혁신센터로 옮겨오면서
제품 생산에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드론 산업센터는 드론 생산과 성능 평가에
필요한 공용 장비를 갖추고 있습니다.

[박선기 드론 업체 대표 :
단순하게 비용 공간만 지원하는 건 아니고요 저희 같은 기업들이 이렇게 거쳐가야
하는 절차마다 필요한 재원이라든지 기술 장비 이걸 맞춰서 지원을 해줍니다.]

전주시는 2016년부터 지금까지
모두 25개의 드론 업체를 유치했습니다.

또, 드론 스포츠복합센터 건립과
드론 상용화 지원 사업 등 8개의
관련 사업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CG IN)
경기도 성남시와 전라남도 나주시는
드론 기업이 입주하는 허브센터,
대구시는 연구시설인
스마트 드론 기술센터를 건립했습니다.

특히, 경상남도 고성군은
9백억 원을 들여 드론 전용 산업단지인
무인기 종합타운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CG OUT)

[경상남도 고성군 드론 산업 담당자 :
산업단지 조성입니다. 1단계로 투자 선도 지구 지정을 해놨고요 주변 기반 시설을 지금 조성하고 있고요.]

이런 경쟁을 뚫고 나가기 위해서
전주시는 탄소와 수소 산업에서 해법을
찾고 있습니다.

강하고 가벼운 소재인 탄소섬유로
드론의 기체 경량화를 추진하고
수소 전지를 개발해 드론의 체공 시간을
늘리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최필선 전주시 드론 산업 팀장 :
드론의 핵심 기술은 체공 시장 연장이나
기체 경량화에 있는데 이를 중점으로
차별화된 전주만의 드론 산업으로서
산업 계획을 수립할 계획입니다.]

또, 드론 사업을 고도화하기 위해서는
정부 예산과 전문 인력을 확보하는 것도
과제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JTV 뉴스 김진형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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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형 기자 (jtvjin@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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