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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전량 2배' 수소 저장탱크...운송차량도 출시

2021.07.08 20:30
완주의 한 업체가 수소 충전소에서
사용하는 수소 저장탱크를
새롭게 개발했습니다.

기존 제품보다 가볍고 작아진데다
성능도 좋아져 국내 최초로
국내외 기관에서 인증을 받았는데요,

이 저장탱크를 전용으로 운송하는
트레일러까지 동시에 출시돼
수소 인프라 확충에 도움이 기대됩니다.

정원익 기자입니다.


수소 충전소에서 차량을 충전할 때
사용하는 수소 저장탱크입니다.

일진 하이솔루스가 개발한 이 저장탱크는
강도가 높은 플라스틱과
탄소섬유를 혼합해 만들었습니다.

기존 제품보다 작고 가벼워졌지만
강도는 더욱 높아지면서
수소 충전량이 2배 넘게 늘었습니다.

이같은 기술력으로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국제표준화기구와 가스안전공사로부터
동시에 인증을 받았습니다.

국내외 시장 진출 자격을 얻은 겁니다.

[안홍상/일진 하이솔루스 대표:
"수소 경제를, 향후에 플랫폼을 구축하려는 정부나 각국에 있어서는 필수적인 제품으로 저희가 평가를 하고 있습니다."]

업체는 이 저장탱크를 운송할 트레일러도
함께 제작해 시장에 내놓았습니다.

수소 저장탱크가 작고 가벼워진 만큼
트레일러 역시 무게와 길이를 줄여
그동안 어려움을 겪던 시가지 운행도
가능해졌습니다.

이 때문에 운송비도 절반으로 줄어듭니다.

[박성일/완주군수:
"우리 대한민국에 나아가 세계에 수소산업을 선도해갈 수 있도록 계속 응원해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정말 더 큰 도약과 발전을 기원드립니다."]

업체는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올해 말 완주에 1,500억 원을 들여
수소연료저장 연구센터도 완공할
예정입니다.

JTV뉴스 정원익입니다.(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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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익 기자 (woos@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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