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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발 확산 우려..."이동과 만남 자제"

2021.07.09 20:30
수도권의 코로나19 확산세가 심각합니다.

결국 다음 주부터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최고 수위인 4단계로 격상되는데요,

비교적 안정세인 전북에서
수도권과 연관된 확진자가 늘면서,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이동과 만남을 자제하고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를 요청했습니다.

주혜인 기자입니다.

서울에 사는 20대는 지난주
가족이 있는 군산을 방문했습니다.

친척과 친구들을 만나
군산의 술집과 음식점 등을 3곳을 찾았는데,
[트랜스 수퍼 #1 IN]
서울에 사는 20대와 친척, 친구는 물론
옆자리 손님 등 이틀 새 모두 8명이
감염됐습니다.//

[트랜스 수퍼 #2 IN]
어제부터 오늘 10시까지
전북의 신규 확진자는 12명.

이 가운데 10명이 수도권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최근 전국적으로 하루 확진자가
역대 최다인 1,300명이 넘는 가운데,
수도권 확산세가 심각해지면서
전라북도 방역당국도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여름 휴가철이 다가오고
수도권 거리두기가
최고 수위인 4단계가 적용되면서
이른바 풍선효과가 나타날
우려가 있기 때문입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 가장 두려워하는 게 수도권에서의 유흥업소 집합금지, 다양한 내용들로 해서 모임에 제한이 되기 때문에 타지역으로 풍선효과가 충분히 예상이 됩니다.]

수도권은 물론 전북에서도
신규 확진자 가운데 아직 백신을 맞지 않고사회 활동이 활발한
2, 30대 젊은 층의 감염 비율이
높다는 점도 안심할 수 없는 요소입니다.

[백종현/군산시 보건소장: 우리 시도 역시 이달에 발생한 확진자 9명 모두 20대로 젊은 연령층을 중심으로 주점 등 유흥시설, 음식점에서 접촉을 통해 급격하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전라북도는 오는 14일까지
전주 등 4곳에 적용되는
사적 모임 8인 허용 조치를
강화하지는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다중이용시설의 방역수칙 준수 점검을
강화해, 한 차례라도 어기면 예외 없이
영업정지 처분을 내리기로 했습니다.

JTV NEWS 주혜인입니다.(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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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혜인 기자 (hijoo@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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