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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여성.30대 남성 돌파감염...전북 첫사례

2021.07.10 20:30
코로나19 백신을 모두 접종하고도
바이러스에 감염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이른바 돌파감염으로,
전북에선 첫 사례입니다.

전국 확진자가
연일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우는 가운데
전라북도에서도 어제 하루 14명이
양성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승 환 기자의 보돕니다.

도내 첫 돌파 감염자는 군산의 직장인으로,
20대 여성과 30대 남성 등 두 명입니다.

두 사람 모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2차까지 맞고,
2주가 지난 접종 완료자입니다.

이들은 군산에 다녀간
서울 거주 확진자의 친구이거나
같은 음식점에 머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보건당국은 다만 국내에서
백신을 맞은 뒤 감염된 사례는 있어도,
다른 사람에게 추가로 전파를 하거나
위중증 상태까지 악화된 경우는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강 영 석 전라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 :
접종 완료자 두 분의 직장 동료들에 대해서 각각 30여명, 40여명에 대해서 검사를 했는데 모두 음성이 나왔습니다.]

전북에서는 어제 하루에만 14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군산에 11명이 집중됐고,
음식점 관련 누적확진자는 15명이 됐습니다.

또 관련 검사자는 1천 6백 30여 명,
자가격리자는 3백여 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남원,김제,무주에서도 1명씩 발생했습니다.

보건당국은 2,3차 확산기처럼
4차 유행이 안정되려면 시간이 필요하다며,
방역수칙이 제대로 지켜지기 어려운 곳은
아예 가지 말아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강 영 석 전라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 :
여름철에 냉방기를 가동하는 상황이면
실내에서 거리는 크게 중요하지 않습니다.] 공기의 흐름 때문에 얼마든지 감염이
될 수 있기 때문에...

휴가철을 앞둔 상황에서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4차 유행이
전북에도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어
어느때보다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JTV뉴스 이 승 환입니다.(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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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환 기자 (smartlee@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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