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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명 중 1명 '접종'...접종자는 '무료'

2021.06.16 20:30

전북도민 가운데 백신을 한 차례 이상
맞은 비율이 30%를 넘어섰습니다.

백신 접종 시작 석 달 만에 이뤄낸
성과인데요.

시군은 접종자에게 다양한 혜택을 주며
접종을 독려하고 관광객 끌기에도 시동을 걸고 있습니다.

하원호 기자입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센터입니다.

백신을 맞으려는 대기자들이 많아서
빈 의자를 찾기가 어렵습니다.

백신 접종 시작 112일 만에
도내 1차 접종자는 6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도민 3명 가운데 한 명 이상
백신을 맞았다는 얘깁니다.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문을 닫았던
경로당은 다시 문을 열었습니다.

어르신들의 백신 접종률이 높아진 덕분인데
한 번 이상 백신을 맞은 노인들은
자유롭게 경로당을 드나들 수 있습니다.

[권영자/남원시 주생면
앞으로도 문 열어서 우리가 운영을 하고, 옛날에 밥도 해먹고 그랬는데 그러질 못했잖아요. 이제는 밥도 해먹고 그랬으면...]

그동안 타지역 주민들이 찾아오는 걸 꺼린
시군도 접종자에 대한 혜택을 내세우며
관광객 유치에 시동을 걸고 있습니다.

도내에선 처음으로 접종자에게
배지를 달아준 순창군은 접종자에 한해
강천산 군립공원 입장료를
받지 않기로 했습니다.

[박현수/순창군 산림공원과장
저희 강천산에서는 코로나 예방접종을 맞으신 분들은 무료로 입장이 가능합니다. 입장시에는 코로나 예방을 위해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주시기 바랍니다.]

CG IN
익산시는 보석박물관,
김제시는 벽골제 입장료를 면제합니다.

진안군과 무주군, 부안군도
체육 문화시설의 이용료, 입장료를
할인해주고, 전라북도는 접종자가
투어패스를 사면 한 장을
더 얹어주기로 했습니다.
CG OUT

정부는 다음 달부터 적용되는
거리두기 수칙을 오는 20일
발표할 계획인데 5인 이상 모임 허용 등
한층 완화된 내용이 담길 것으로 보입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보건의료과장
7월 이후에도 실내에서 마스크 착용은 가장 중요한 방역 수칙이라는 말씀을 드립니다.]

신규 확진자가 감소세를 보이고,
접종자는 빠르게 늘면서 코로나가 앗아간
일상도 점차 회복되고 있습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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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원호 기자 (hawh@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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