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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방센터' 방문자에 검사 행정명령

2021.01.07 20:46
집단감염이 발생한 경북 상주의
기독교 선교시설과 관련된
도내 검사 대상자가 50명이 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방역당국이 이들에게 검사를 의무화하는
행정명령이 내리고,
해당 시설을 찾은 적이 있는 도내 확진자를 대상으로 연관성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하원호 기자입니다.

경북 상주에 있는 기독교 선교시설,
BTJ 열방센터입니다.

전국 곳곳에서 이곳을 방문한 신자와
접촉자 수백명이 확진판정을 받는 등
집단감염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CG IN
그런데 최근 확진판정을 받은
정읍의 부부, 전주와 익산의 확진자가
지난해 11월과 12월 각각 이곳을
방문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습니다.
CG OUT

방역당국은 방문시기와 확진일 사이에
한 달여 간의 공백이 있어
직접적인 감염보다는 이후 신도와의
만남을 통해 감염됐을 가능성이 있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또, 이 선교시설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진
도내 신도 명단 52명을 확보해
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상당수가 연락을 받지 않거나
명단에 빠진 경우도 있어
이곳을 방문한 경우 검사를 강제하는
행정명령을 내렸습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보건의료과장
"이 분처럼(정읍 부부 확진자) 그 명단에도 없고, 그런 분들이 실제로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이번에 행정명령으로 해서 검사를 받고..."

모두 80명 넘는 집단감염이 발생한
순창요양병원에서는 그동안 확진자가
나오지 않은 3병동에서도 첫 감염자가 나와 해당 병동 역시 동일집단 격리에
들어갔습니다.

코로나 환자를 돌보던 군산의료원
간호사 한 명이 추가로 감염돼
도내 간호인력 확진자는
7명으로 늘었습니다.

이 밖에도 완치판정을 받은 뒤
국내로 입국한 60대 해외입국자가
재양성 판정을 받았고,
군산에서도 2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와
도내 누적확진자는 모두 907명으로
늘었습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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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원호 기자 (hawh@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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