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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용직 검사 의무화...외국인 3명 확진

2021.05.18 20:53
군산에서 외국인 노동자 3명이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일용직 노동자에 대한 검사 행정명령으로
확인된 첫 사례인데,
이미 여러 명의 확진자가 나온 경남 거제와
김해의 이슬람 종교행사에 다녀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부처님오신날인 내일도 도내 여러 사찰에서
봉축행사가 열릴 예정이어서
추가 확산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하원호 기자입니다.

아파트 건설현장에서 일하던
외국인 노동자 두 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어제부터 적용된 일용직 노동자
검사 행정명령으로 확인된
첫 확진 사례입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보건의료과장:
일용 근로자분들이 업무에 참여를 하시기 위해서는 검사를 받으셔야 되는 상황이기 때문에 받은 내용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트랜스 IN)
이들은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경남 거제와 김해에서 열린
이슬람 종교행사에 참석했고,
13일에는 군산 이슬람센터도 방문했습니다.

군산 이슬람센터 방문자 260여 명에 대한 전수검사가 이뤄지고 있는데,
지금까지 한 명이 추가로 양성판정을
받았습니다.
(트랜스 OUT)

정읍 가족 모임과 관련해서도
추가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자녀가 다니던 고등학교 학생 3명,
자녀와 접촉한 또 다른 고등학교 학생
1명이 양성으로 확인돼
관련 확진자가 12명으로 늘었습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보건의료과장:
서울 가족들이 정읍에 방문한 내용이 있다는 말씀을 드렸는데 서울 가족분 중에 확진자가 발생한 내용을 확인했습니다.]

내일 부처님오신날을 기념해
도내에서는 금산사와 선운사 등
주요 사찰에서 봉축 법요식이 열립니다.

방역당국은 공식 종교행사보다
교인간의 소모임과 식사 등을 통해
바이러스가 전파될 우려가 높다며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습니다.

이달 들어서만 전북에서는
180여 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도내 누적 확진자는
2,120여 명으로 늘었습니다.

JTV NEWS하원호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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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원호 기자 (hawh@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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