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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 일가족 4명 감염...해당 고교 학생 검사

2021.05.15 20:46
나흘 전 충북 청주에서
호흡곤란 증세를 보이다 갑자기 숨진
30대 여성과 그 자녀가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컸는데요.

이 일가족이 이달 초 무주를 방문했고,
이들과 만난 무주 일가족도 확진판정을
받아 추가 확산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하원호 기자입니다.

무주에 사는 할머니와 아들 부부,
그리고 부부의 자녀 등 일가족 4명이
확진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들 가족은 지난 3일과 4일, 무주를
방문한 충북 청주 일가족 4명과
모임을 가졌습니다.

그런데 청주 일가족 가운데 30대 여성이
지난 11일, 호흡곤란 증세로 숨졌고,
입원 전 실시한 검사에서 양성으로
확인되면서 이들과 접촉한 무주 일가족의
감염 사실도 드러났습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보건의료과장
총 16명 정도의 두 가족, 지인 모임이 있었습니다. 그 안에서의 전파로 보고 있습니다.]

무주 일가족 확진자 가운데 한 명은
고등학생으로 현재, 이 학교 학생과
교사 2백20여 명에 대한 전수 검사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전주에서도 서울 확진자와 접촉한 부부가
확진판정을 받았습니다.

내국인 29명, 외국인 20명 등
지금까지 49명의 확진자가 나온
완주 산업체 관련 집단 감염은
영국발 변이바이러스가 원인인 것으로
DNA 검사 결과 확인됐습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보건의료과장
지역사회 내에서 충분히 우리 내국인도 일정 부분 (변이 바이러스에 의한) 무증상 감염자가 존재할 수 있다는 내용입니다.]

일주일 가까이 하루 두자릿 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전북의 감염재생산 지수는 나흘째 1을
초과해 감염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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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원호 기자 (hawh@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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