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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의궁원' 본격 추진...1조 5천억 원 확보 관건

2023.04.12 20:30
전주시의 민선 8기 대표 공약사업인
'왕의궁원' 프로젝트가
올해부터 본격 추진됩니다.

전주시는 1조 5천억 원을 투입해
후백제와 조선시대 유적을 관광자원으로
연결시킨다는 계획인데요.

막대한 예산 확보가 관건입니다.

김진형 기자입니다.

둘레 1.7km의 동고산성입니다.

발굴조사에서
전주성이라고 새겨진 기와가 출토돼,
견훤이 9백 년에 전주를 도읍으로 정하고 쌓은 산성으로 확인됐습니다.

기자촌은 후백제 궁성이 있었을 것으로
추정되는 곳입니다.

전주시는 후백제 유적이 있는 원도심에서 유적을 발굴하고 일부 성곽을 복원하는
'왕의궁' 사업을 추진합니다.

[최우중 전주시 역사 복원 팀장 :
구체적인 증거물들을 계속 확보해 나가면서
후백제의 하나의 역사로 이어질 수 있도록
그렇게 만들어 나갈 계획입니다.]

또, 아중호수와 승암산에는
관광케이블카와 꽃의 정원 등이

덕진공원과 건지산 일대에는
생태 테마공원 등이 조성될 예정입니다.

(CG) 전주시는 '왕의궁원' 프로젝트,
3개 테마에 38개 세부사업을 확정하고,
오는 2043년까지 1조 5천억 원을 투입해
추진할 계획입니다.
(CG)
전주시는 이 사업을 통해
전주를 국제적인 역사 관광도시로
조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우범기 전주시장 :
한옥마을에 집중된 관광 콘텐츠가
전주시 전역으로 확대되고 문화 관광이
지역 산업과 지역 경제에 활력을 주는
아시아 최고의 세계적인 역사관광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을 것입니다.]

관건은 1조 5천억 원의 사업비를
마련하는 것입니다.

전주시는 후백제 수도인 전주를
고도로 지정받아서 국가 예산 확보의
발판을 마련한다는 구상입니다.

고도 지정이 전주의 백 년 먹거리가 될
역사관광 도시 조성 사업의
첫 시험대가 될 전망입니다.

jtv 뉴스 김진형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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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형 기자 (jtvjin@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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