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HOME > NEWS > 전체

전체

고교학점제 교사 부족...온라인 수업으로

2023.06.15 20:30
올해부터 학생들이 배우고 싶은 과목을
직접 선택하는 고교학점제가
시행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농산어촌 학교에는 교사가 부족해
학생들이 원하는 과목을 선택할 수
없는데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온라인으로 수업을 진행하는
공립 온라인학교가 설립됩니다.

이정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전자 칠판 앞에서 교사가
중국어 원격 수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무주고와 진안 안천고 학생들이
이 수업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두 학교에는 중국어를 가르칠 교사가
없기 때문에 학생들이 원격 장비를 이용해
온라인 수업을 받는 것입니다.

[이등/ 온라인 공동 교육 거점센터 교사
수업을 받고 싶은 학생들이 기본적으로 참여한 수업이기 때문에 굉장히 참여도도 높고 적극적이고.]

올해 고1 학생을 대상으로 고교학점제가
도입돼 학생들의 과목 수요는 다양해졌지만
소규모 학교에는 교사가 부족해 학생들이 원하는 과목을 선택하기 어렵습니다.

전북교육청이 학생들의 과목 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해 공립 온라인학교를
설립하기로 했습니다.

학생들은 실시간 쌍방향 원격 수업으로
원하는 과목을 수강할 수 있습니다.

전북교육청은 학생들의 수요 조사를 통해 모두 52개 과목을 개설할 방침입니다.

[유효선/전북교육청 중등교육과장:
특정 교과 선생님들이 미 배치된 학교나 또는 또 소수 학생들이 원하는 과목을 우리 아이들에게 선택해서 들을 수 있게 하는 것이 가장 큰 효과가 되겠습니다. 이것을 통해서 지역의 격차나 이런 불평등이 해소되는.]

전북교육청은 김제고등학교 실습동에
시설을 갖춰 내년 3월 온라인학교를
개교해서 2년 뒤,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에
대비한다는 계획입니다.

JTV NEWS 이정민입니다.(JTV 전주방송)
퍼가기
이정민 기자 (onlee@jtv.co.kr)

공지사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