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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부터 사적모임 4명 제한될 듯

2021.07.16 20:30
이처럼 수도권은 물론 전북 등
비수도권에서도 확진자가 빠르게 늘자
정부가 방역조치 강화에 나섰습니다.

다음 주 월요일부터는 사적 모임
허용 인원이 다시 4명으로
제한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그래도 확산세 꺾이지 않으면
수도권처럼 저녁 시간 모임 인원을
추가로 제한하는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원호 기자입니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산하던 코로나19
감염자가 비수도권에서도 급증하고
있습니다.

활동력이 높고, 아직 접종을 받지
않은 2, 30대 젊은 확진자가 많습니다.

감염력이 높은 변이 바이러스가
빠르게 퍼지는 것도 문제입니다.

정부가 비수도권 지역의
방역 강화 카드를 꺼내든 이유입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비수도권의 사적모임
허용 인원을 4명으로 통일해야 한다며
확진자가 늘어나면 수도권과 비슷한
4단계 조치가 불가피하다고 밝혔습니다.

[김부겸/국무총리
확진자가 계속 늘어날 경우 수도권 이외의 지역에서도 저녁 6시 이후에는 모임 인원을 추가로 제한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을 분명히 말씀 드립니다.]

전라북도는 등 비수도권 시도는
정부 방침에 따르기로 했습니다.

따라서 다음주 월요일부터 비수도권 지역의
사적모임 인원이 다시 4명으로
제한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이런 방침을 일요일쯤 발표할
예정입니다.

[박광희/전주시 완산구
어차피 고통은 다 받았으니까 지금 뭐 한 두 달 더 푼다고 해서 우왕좌왕해가지고 또 고통을 받느니 몇 개월 더 받더라도 강하게 해가지고 잡아주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자영업자 등 소상공인의 고통이
너무 크다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식당업주
조금 이제 숨이 트일만하니까 또 다시 이렇게 되면 저희로서는 이제 생계 자체가 너무 힘든 상황으로 바뀌어버리니까, 너무 힘들죠. 참담하죠.]

전북은 이달부터 전주 등
4개 시군을 빼고 사적모임 인원 제한이
풀렸다가 보름 만인 어제부터 다시 8명으로 묶였습니다.

이때문에 섣부르게 방역조치를 완화했다가
오히려 혼란만 부추겼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습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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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원호 기자 (hawh@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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