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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객 매료시킨 발차기...태권도 시범 공연

2022.10.09 20:30
우리나라 전통 무술인 태권도를
선보이기 위한 공연이 열렸습니다.

흥겨운 음악과 어우러진
박진감 넘치는 태권도 대련과 격파 시범은
관람객들을 매료시켰습니다.

변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흥겨운 음악과 함께
다양한 품새 동작이 시작됩니다.

여럿이서 선보이는 절도 있는 몸동작은
한 치의 오차 없이 정교함을 자랑합니다.

합을 맞춘 겨루기는
마치 실제 상황처럼 긴장감이 넘칩니다.

연이은 격파 시범.

돌려 차고 날아 차고,
화려한 공중 격파에
송판 조각은 사방으로 튀어 오릅니다.

인기 가요를 태권도에 결합한
댄스 공연 시간에는 관객들의
박수와 환호성이 터져 나옵니다.

[손명진/전주시 삼천동:
태권도가 우리나라 거잖아요. (공연) 보니까 뭉클하고 더 잘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공연을 본 9살 아이는
무도인으로서의 꿈을 키워 봅니다.

[이지호/서울특별시(9살):
힘이 불끈불끈 솟고 나중에 저도 크면 저렇게 태권도를 잘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어요.]

전북태권도협회의 공연은
태권도의 다변화와 문화적 가치를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됐습니다.

전주대와 전주 비전대, 우석대
공연단 세 팀으로 나뉘어
태권체조와 고난도 기술,
고전소설을 각색해 만든 공연 등으로
관람객들을 매료시킬 계획입니다.

[정미주, 이은호, 임영규, 이정훈/전주대 태권도 공연단:
좀 더 새로운 부분도 많이 도전하고 저희가 좀 더 열심히 준비해서 앞으로 매월 (공연하러) 갈 때마다 좀 더 발전하는 그런 시범을 보여줄 생각입니다.]

국립전주박물관에서 선보이는
태권도 시범 공연은 오는 29일까지
매주 공휴일과 주말에 열립니다.

JTV NEWS 변한영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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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한영 기자 (bhy@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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