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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국제영화제...상영작 247편 공개

2023.03.30 20:30
다음 달 27일,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가
한국소리문화의 전당에서 개막됩니다.

개막작을 비롯해서 247편의 상영작이
오늘 공개됐는데요

주요 상영작과 부대 행사를
이정민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개막작 영상 3초)

올해 개막작,
'토리와 로키타' 는 낯선 이국땅에서
흑인 아이들이 마주한 처절한 삶을
스크린에 담았습니다.

벨기에의 거장 데르덴 형제가
메가폰을 잡아 지난해 칸 영화제에서
특별상을 받았습니다.

폐막작인 김희정 감독의
'어디로 가고 싶으신가요'는
갑작스러운 사고로 남편을 잃고
홀로 남은 아내의 시간을 그려냈습니다.

올해 영화제에서는 4개 경쟁 부문 등에
걸쳐 42개 나라 247편의 작품이 관객들을 만납니다.

[문석/전주국제영화제 프로그래머:
실험적이고 도전적인 영화들이 유난히 많았습니다. 그래서 어떤 해에 비해서 심사하는 시간도 많이 들었고 공도 많이 들었던 것 같습니다.]

한·중·일 문화 교류를 위한
동아시아 영화 특별전도 눈길을 끕니다.

또, 월드 프리미어에서는 66편의
독립영화가 전주국제영화제를 통해서
처음으로 공개됩니다.

[민성욱/전주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오래된 작품들을 대거 발굴해 상영함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월드 프리미어가 증가했기 때문에 무척 고무적인 신호라고
생각됩니다.

전주국제영화제는 올해도
영화의 거리와 동문거리,
남부시장의 골목에 스크린을 설치해서
관객과의 접점을 넓힌다는 구상입니다.

[이정민 기자:
'우리는 늘 선을 넘지'라는
도발적인 주제로 찾아온 올해
전주국제영화제는 다음 달 27일부터
열흘 동안 이곳 영화의 거리 일원에서
관객들과 마주합니다.

JTV NEWS 이정민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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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민 기자 (onlee@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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