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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방직 부지, 이달 협상 대상지 선정

2024.02.13 20:30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옛 대한방직 부지 개발의 논의가
속도를 내게 됐습니다.

전주시가 6개월의 검토를 거쳐
대한방직 부지를 사전 협상 대상지로
선정하기로 했는데요

이제 개발이익의 환수 방안 등을 놓고
본격적인 협상이 시작됩니다.

김진형 기자입니다.

21만㎡의 옛 대한방직 부지입니다.

자광은 이곳에 아파트와 쇼핑몰, 익스트림
타워 등의 건립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자광 측은 전주시의 도시계획 변경
사전 협상 지침에 따라,
지난해 9월, 전주시에 사전 협상 대상지로
선정되기 위한 신청서를 제출했습니다.

(s/u)
옛 대한방직 부지에 대한 전주시의
사전 협상 대상지 선정이 빠르면
이번 달 안에 이뤄질 전망입니다.

전주시는 지난 6일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자광의 신청서를 심의했습니다.

전주시는 자광이 제시한
공공 기여 방식과 교통 대책 등에 대한
심의를 마쳤으며, 현재 사전 협상 대상지로
선정하기 위한 막바지 조율을
하고 있습니다.

[김문기 전주시 광역도시기반조성실장 :
이달 말 정도에 (심의) 결과를 통보하고
사업자인 자광에서 수용하게 되면 (자광이)수용 통보를 저희한테 해주고 그 결과를
토대로 저희가 대상지 선정을 할 계획입니다.]

옛 대한방직 부지가 사전 협상 대상지로
선정되면 전주시와 자광은 본격적인
협상에 나서게 됩니다.

협상의 핵심은
토지의 용도 변경으로 발생하는 이익의
환수 형태와 환수 조건,
그리고 이행 방법 등입니다.

오랜 기간 도심 속에 방치됐던
옛 대한방직 부지의 개발 논의는
사실상 이제부터 본 궤도에 오르게 됐습니다. jtv 뉴스 김진형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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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형 기자 (jtvjin@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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