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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몰 점포 폐업률 30%...활성화 대책은?

2022.08.15 20:30
전북의 전통시장에는
청년들에게 창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청년몰 6곳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이들 6곳에는 모두 89곳의 점포가 있는데
폐업률이 30%에 가깝습니다.

활성화를 위해
더욱 세밀한 대책이 필요해 보입니다.

정원익 기자입니다.


지난 2017년에 조성된
전주 서부시장의 청년몰 청춘시전입니다.

한때 17개였던 점포가 1곳까지 줄었다가
올해는 7곳으로 다시 늘었습니다.

특히 배달 중심으로 영업 방식을 바꾸면서 활로를 모색하고 있습니다.

[김민우/전주 서부시장 청년몰 대표:
성과나 정도를 확인하고 나가셔서
잘 되시는 분들도 많고요,
다른 자영업자들과 동일하게
요즘 장사하기 어렵다 보니까
실패하고 폐업하고 나가시는 분들도
많으시고.]

전북의 전통시장에 조성된 청년몰은
모두 7곳이었지만,
3년 전 전주 신중앙시장의 청년몰이 사라져 6곳으로 줄었습니다.

(CG IN)
지난 6월 현재,
이들 6곳에는 모두 89곳의 점포가 있는데
폐업한 점포는 모두 24곳입니다.

65곳만 운영을 이어가면서
영업률은 73%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1년 전과 비슷한 수치로
폐업률이 여전히 30%에 가깝습니다.
(CG OUT)

이러다 보니 활성화 대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청년몰이 조성되면,
이후 자치단체가 관리하는 만큼
컨설팅과 소상공업 등에 전문성을 갖춘
공무원이 필요합니다.

정부의 지원을 받는 만큼
청년몰에 도전하는 상인들의 책임감도
중요합니다.

[최대수/전국청년상인네트워크 대표:
리더인 청년 상인이
이렇게 해야 성공할 수 있다
이런 걸 자꾸 보여주고
성공해서 나갔던 청년 상인들이
창업 노하우라든지 이런 것을 전수해주고.]

또 성공한 점포가 확장 이전하고
그 자리에 새로운 사업자가 들어오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내는 게
가장 중요한 과제로 꼽히고 있습니다.

JTV뉴스 정원익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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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익 기자 (woos@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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