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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 돌풍 속에 제3지대 명암 엇갈려

2024.03.15 20:30
이번 총선은
기존의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사이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는 제3지대 세력이
유난히 많이 등장했습니다.

새로운미래와 개혁신당,
그리고 조국혁신당까지 세 개나 되는데요.
앞서 출범한 두 정당이
확장성에 뚜렷한 한계를 보이고 있는 반면
조국혁신당은 말그대로 돌풍을 일으키면서
극명하게 명암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정원익 기자입니다.

새로운미래 이낙연 대표는
지난달 전북을 찾아, 도내 10개 선거구에
모두 후보를 내겠다고 공언했습니다.

적어도 4석을 얻어
제2당이 되겠다는 포부도 밝혔습니다.

[이낙연/새로운미래 공동대표 (2월8일)
민주당을 능가하기는 당장은 어렵겠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선을 다해서 하나의 대안세력으로 인정받고 싶습니다. 10석
중에서 4석이라도 가져가고 싶습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전북에서 출마가 확정된 사람은 두 명뿐.

[신원식/
새로운미래 전북도당위원장(2월28일)
전부는 아니겠지만 유의미한, 의미가 있는 후보를 낼 것이다,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공천 과정이 진행이 되면서 그런 것들이 좀더 윤곽이 나올 것으로...]

이준석 대표가 이끄는 개혁신당도
관심도와 화제성 측면에서 별다른 주목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전북에서는 익산을에
황세연 후보 1명만 출마를 준비하고 있고,
중앙에서도 존재감이 점점 더 작아지고
있습니다.

[이준석/개혁신당 대표 :
다가오는 선거에서 개혁신당 후보들에게
많은 지지를 보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개혁신당에 주시는 한 표가 바로 거대 양당에 동시에 보내는 경고장의 역할을 하게
될 것입니다.]

이에 반해 조국혁신당은 가파른 확장성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조국 대표는
이번주 방문했던 전주 한옥마을을 비롯해
가는 곳마다 많은 지지자를 몰고 다니고
있습니다.

신규 당원은 8일 만에 10만 명을 넘어섰고,
비례정당 지지율이 20%에 육박하고 있다는 조사도 나왔습니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그제)
건방지지 않게 머리 쳐들지 않고 현재의
추세를 유지하면서 앞으로 남은 한 달을
꾸준히 가려고 하니까 여기 계신 많은 당원분들 또 시민 여러분들이 도와주십시오.

후보자 등록일이
당장 다음 주로 다가왔지만
제3지대 정당들의 명암은 크게 엇갈리고
있습니다.

JTV뉴스 정원익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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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익 기자 (woos@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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