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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가 시대... 실속형 제품 '인기'

2024.03.07 20:30
고물가 시대에
서민들의 지갑이 갈수록 얇아지면서
저렴한 실속형 상품이 관심을
끌고 있는데요

이런 상품을 전문적으로 파는
매장들이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변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주방 용품과 인테리어, 욕실 제품 등이
진열돼 있습니다.

식품과 화장품까지 판매하고 있는데
종류만 3만 가지에 이릅니다.

가격은 1천 원대로,
비싼 제품도 5천 원 수준이어서
소비자들의 부담도 크지 않습니다.

[이현숙 / 전주시 덕진동 :
가격도 일단은 저렴하다고 생각을 하고요.
그래서 편하게 손이 가는 것 같아요.]

지난해 이 매장의 매출액은 25억 원으로
해마다 3억 원가량 상승하고 있습니다.

(CG) 이 업체의
도내 25개 가맹점 평균 매출액은
18억 5천만 원으로
전국 17개 시.도의 가맹점 가운데
가장 높았습니다.///

[천상운 / A 업체 점장 :
요즘 고물가에 생계가 팍팍하다 보니까
손님들은 저가의 상품을 많이 찾는 것
같아요.]

이 업체는
배송 과정에서 흠집이 생겼거나
소비자의 마음이 변해 반품된 가구를
절반 가격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영업을 시작한 지 1년도 안 됐지만,
지난달 매출액은 9천만 원으로
한 달 전보다 2배 넘게 늘었습니다.

[이겸 / 반품 판매 업체 직원 :
(반품된) 물건이 엄청 안 좋거나 그러지는
않거든요. 그래서 이제 고객들이 구매할 때
이 정도 물건에 이 정도 값이면
만족을 하시는 것 같아요.]

실속형 제품이 관심을 끄는 건
어제 오늘 일이 아니지만,
일상이 된 고물가 시대에
가성비를 중시하는 소비 행태는
더욱 뚜렷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JTV NEWS 변한영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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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한영 기자 (bhy@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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