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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현대, 첫 홈경기 구름 관중...아쉬운 무승부

2023.03.05 20:30
지난주 프로축구 K리그가
개막한 가운데 오늘 전북현대의
첫 홈경기가 열렸습니다.

2만 명의 관중이 찾아
시즌 첫 승리를 염원했지만,
경기는 아쉽게 무승부로 끝났습니다.

뜨거웠던 현장의 열기를
이정민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수원삼성을 상대로 전북현대의
K리그 개막 첫 홈경기를 앞둔
전주월드컵경기장.

경기 시작 한 시간 전부터
구름 관중이 몰려 뜨거운
축구 열기를 내뿜었습니다.

[임종일·최재우/전북현대 팬:
수비의 진수 김진수 선수가 크게 활약했으면 좋겠고요. 전북이 2대 0으로 승리합니다. 파이팅! 파이팅!]

[이지영·박지호·박찬영·박채린/경기도 광명시:
전북현대가 작년 시즌에 아쉽게 우승을 놓쳤지만 올 한 해 선수들이 절치부심으로 꼭 10개 우승을 채우기를 간절히 기원하겠습니다.]

전북현대의 굿즈 판매점 역시 북새통을
이뤘고, 선수들의 유니폼은
그야말로 불티나게 팔렸습니다.

[김가민/전북현대 초록이네 직원:
(유니폼은) 지금까지 5천 장 팔린 것 같고요. 선수들 중에선 조규성 선수, 백승호 선수, 김진수 선수 이렇게 제일 많이 팔린 것 같아요.]

2만여 명의 관중이 지켜보는 가운데
치러진 전반전.

전북은 경기 시작 9분 만에
아마노 준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조규성이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선취골을 기록했습니다.

후반전에는 경기 양상이 뒤바뀌었습니다.

측면을 활용한 수원의
거센 공세를 막지 못해
결국 후반 14분 동점 골을 내줬습니다.

전북은 이어 후반 36분 조규성의
감각적인 골로 골망을 흔들었지만
반칙으로 취소됐고,
경기는 그렇게 무승부로 끝났습니다.

개막 후 두 경기에서 1무 1패를
기록한 전북현대.

전열을 가다듬고 오는 12일
광주FC를 홈으로 불러들여
다시 한번 시즌 첫 승리 도전에 나섭니다.

JTV NEWS 이정민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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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민 기자 (onlee@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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