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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16년 만에' 전 지역구 출격

2024.03.04 20:30
국민의힘이 이번 총선에서
전북 10개 선거구에 모두 후보를
확정했습니다.

국민의힘과 전신 정당들이
도내에서 모든 선거구에 후보는 내는 건
18대 총선 이후 무려 16년 만인데요,

민주당과의 사활을 건 승부에서
어떤 성적표를 받아들게 될지 주목됩니다.

정원익 기자입니다.

전희재 전 전라북도 행정부지사가
국민의힘 소속으로 전주병 선거구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전희재 예비후보는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하고
전주를 1백만 광역도시로 바꾸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전희재/국민의힘 전주병 예비후보 :
특정 정당만 밀어주는 편협한 소지역주의를 벗어나 고령화와 인구소멸 시대에 대비해 전주를 1백만의 광역도시로 만들기 위해
중앙정부의 예산과 정책을 끌어와야
됩니다.]

국민의힘은
군산김제부안 갑,을과 완주진안무주까지,
전북 10개 선거구의 후보를
모두 확정했습니다.

[정원익 기자 :
전북에서 모든 선거구에 후보를 내는 건
지난 2008년 18대 총선 이후
16년 만입니다.]

국민의힘은 불모지인 호남 출마를
독려하기 위해 인재 영입에 공을 들여
왔습니다.

1천5백만 원인 총선 기탁금을 지원하겠다는 뜻도 밝혔습니다.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이번 총선에서 과반을 차지해야
윤석열 정부 하반기 정국 주도권을 쥐고
다음 대선까지 기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조배숙/국민의힘 전북자치도당위원장 :
묻지마 쏠림 현상에서 벗어나서 균형을
맞춰야 된다. 그래서 견제와 균형이 되어야 전라북도가 발전할 수 있다. 어떤 이러한 도민들의 인식의 변화의 흐름이 아닌가.]

국민의힘은 이를 위해
광주와 전남 선거구 18곳에도 모두 후보를 내기로 하는 등 호남 공략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대선에서
전북 14.4%를 비롯해 호남에서 보수정당
후보로는 역대 가장 높은 득표율을
기록했습니다.

국민의힘이 고질적인 호남 인물난을 딛고
전체 지역구에 후보를 내는 데 성공하면서
4월 총선에서 어떤 성적표를 받아들지
주목됩니다.

JTV뉴스 정원익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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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익 기자 (woos@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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