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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형 일자리... 정부 '감감무소식'

2024.03.21 20:30
전주시는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내기 위해
지난 2022년부터 전주형 일자리 사업을
준비해오고 있는데요

지난 1월에는 사업 계획서에 대한
정부의 심사까지 통과했습니다.

하지만 정부가 후속 일정을 내놓지 않아서
애를 태우고 있습니다.

김진형 기자입니다.

민선 8기 들어 전주시는 5만 개의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발표했습니다.

CG IN)
전주시가 지난해 일자리 창출 실적을
집계한 결과, 2만 6천 개의 일자리가
만들어졌습니다.

만 6천 개는 1년 이상, 만 개는
1년 미만의 일자리였습니다. CG OUT)

[천서영 전주시의원 :
정부 재정 지원 공공 사업, 초단기,
계약직 등의 일자리가 너무 많아
고용형태가 불안정합니다. 전주시는
더 많은 양질의 장기 일자리를 만들어
고용의 안정을 이룰 수 있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양질의 일자리에 대한 요구가 커지면서
'전주형 일자리' 사업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전주형 일자리 사업의 핵심은
지역의 10개 탄소기업들이 천억 원을
투자해 240개의 직접 고용과
3,000개의 간접 고용을 만들어내는 것입니다.

전주시는 지난해 9월,
노사정 상생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지난 1월에는 산업부의 사업계획서
심사까지 통과했습니다.

신청만 남았지만 정부는 후속 일정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지방 주도형 일자리 사업에 먼저 선정된
일부 지역의 사업이 부진해 정부가
미온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전주시 담당자 :
(강원도) 횡성하고 (경남) 밀양하고 군산이 대표적으로 그러다 (저조하다) 보니까
현 정부에서 바라보는 부분이 이 사업을
계속 가져가야 될 것인지에 약간 그런
시선이 있고요.]

전주형 일자리 사업은 지난해
일부 참여 기업이 이탈하면서
차질을 빚기도 했습니다.

이번에는 정부가 적극성을 보이지 않으면서
또 지연되는 것은 아닌지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JTV 뉴스 김진형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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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형 기자 (jtvjin@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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