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HOME > NEWS > 전체

전체

어제 8명 확진..."여전히 위중한 상황"

2021.07.17 20:30
이틀 동안 두자릿수를 보이던 하루
확진자가 어제 한자릿수로 돌아섰습니다.

보건당국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국의 하루 확진자 수는
천 4백명 대에 이르는 등,
위중한 상황이라며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나금동 기자가 보도합니다.

어제 완주에서 베트남 국적의 외국인
건설 노동자 두 명이 근로 전 검사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들을 비롯한 다섯 명이 함께
거주한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방역 당국이 감염 경로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진안에서는 수원의
자녀 집에 다녀온 부부가 확진됐습니다.

익산에서는 대전에 거주하던 한 명이
여산면 부사관 학교에 입소하기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미 공군부대 소속 장병 두 명과
용산 확진자와 접촉한 자가격리자
한 명도 확진됐습니다.

오늘은 오후 5시까지
전주에서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한 명,
해외 입국자 한 명,
미공군 두 명이 추가로 확진됐습니다.

이로써 도내 누적 확진자는
2천 5백 명을 넘었습니다.

전북의 확진자는 지난 14일과 15일
이틀 동안 두자릿수를 보인 뒤
어제 한 자릿수로 돌아섰습니다.

하지만 전국적으로는 하루 평균
1천 4백 명대의 확진자가 나오는 등
4차 유행은 여전히 지속되고 있습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
이제 좀 진정세가 예상되나 보구나 그렇게 생각하실 수도 있겠는데요. 매우 위중한 상황입니다. 조금 감소했을 때 안정세라는 생각만큼 위험한 게 없습니다.]

한편 정부는 전국적으로 사적 모임을
5명 미만으로 제한하는 방안을
내일 발표하기로 했습니다.

JTV뉴스 나금동입니다.
퍼가기
나금동 기자 (kdna@jtv.co.kr)

공지사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