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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위 "현수막 홍보 중단"...후보들은?

2021.09.12 20:30
전라북도 선거관리위원회가
선거 홍보 현수막을 걸지 않기로
했습니다,

재활용이 어려운 만큼
환경오염을 줄이자는 취지인데요,

내년 지방선거 출마 예정자들도
동참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이정민 기자입니다.

전라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선거 정책 홍보를 위한
현수막을 만들지 않기로 했습니다.

환경오염을 예방하기 위해섭니다.

다만, 투표소 안내 등
유권자의 선거권 행사에 꼭 필요한
현수막만 최소한으로 걸기로 했습니다.

[서재봉/전라북도선거관리위원회 홍보과: 현수막은 재활용이 어렵고 폐기 시
환경오염을 유발한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되어 거리 현수막은
앞으로 게시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이런 선관위 결정에
내년 지방선거 출마 예정자들도
동참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환경 문제는 물론
미관 훼손과 통행 방행 등을 일으키는
불법 현수막이 많기 때문입니다.

[김영기/참여자치전북시민연대 부패방지시민센터 대표: 서로 불필요한 낭비 요인,
그리고 선출직 공무원이 되겠다고 하면서 법을 어기고 있는 행위들이 일상화 되고
있는 거에 대해서 자제하는 어떤 결의들이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하지만, 출마 예정자들은
포기하기 쉽지 않다고 말합니다.

[출마 예정자 측 관계자(음성변조):
인지도 올리려면 현수막이랑 SNS에서
홍보를 해야 하거든요. 현재 코로나 때문에 유권자들 만나기도 힘든 상황에서
(현수막을) 안 할 수가 없거든요, 사실.]

당장 추석을 앞두고
출마 예정자들이 홍보 현수막을
내걸 예정입니다.

한 명당 100여 장의 현수막을 제작하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도지사와 교육감,
전주시장 출마 예정자들의 현수막이
전주에서만 1천 장에 이를 것으로
보입니다.

JTV NEWS 이정민입니다.(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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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민 기자 (onlee@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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