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HOME > NEWS > 전체

전체

남원 노인복지시설 30명 확진...29명 돌파감염

2021.10.28 20:30
남원의 한 노인복지시설과 관련해
30명이 무더기로 감염됐습니다.

29명이 백신 접종을 완료한
이른바 '돌파 감염자'입니다.

전라북도는 다음 달부터 시작될
단계적 일상 회복을 위해
추가 접종의 필요성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설명했습니다.

나금동 기자가 보도합니다.

남원의 한 노인 주간보호시설.

어르신들이 식사와 취미 활동 등을 하며
시간을 보내는 복지시설입니다.

[트랜스]
이곳과 관련해 이틀간 무려 30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이용자와 종사자 40명 가운데 27명,
지인과 가족 등 3명도 확진됐습니다.
[트랜스]

확진자 대부분은 70대에서 90대로,
30명 가운데 29명이 지난 4월과 5월에
백신 접종을 완료한 돌파 감염자로
확인됐습니다

다음 달부터 시작될 단계적 일상 회복,
'위드 코로나'를 앞두고
방역당국은 긴장감을 늦춰서는 안 되는
이유를 보여주는 사례라고 밝혔습니다.

동시에 이른바 부스터샷,
추가 접종에 적극적으로 임해달라고
말했습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
(확진자들이) 대부분 고령자이시기 때문에 이와 비슷한 앞으로의 사례들이 우려가
됩니다. 그래서 고령층에 대한 추가 접종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권고하고...]

전라북도는 다음 달 15일부터
60세 이상 고령층과 고위험군 25만 명,
우선 접종 직업군 11만 명 등
모두 52만여 명을 추가 접종할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2차 접종 6개월이 지난 50대,
경찰과 소방관 같은 우선 접종 직업군 등을
대상으로 추가 접종 예약도 시작합니다.

남원 집단감염의 여파로
27일 수요일 신규 확진자는
지난 25일 월요일에 이어 다시 41명을
기록했습니다.

군산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한
고등학교와 관련해 4명 등 11명,
전주에서도 8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JTV뉴스 나금동입니다.(JTV 전주방송)
퍼가기
나금동 기자 (kdna@jtv.co.kr)

공지사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