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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객 몰리는 서동축제...방역수칙 강화

2021.11.18 20:30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서동축제가 열리는 익산 서동공원에
많은 시민들이 몰리고 있습니다.

서동축제는 다행히 야외행사라
마스크를 잘 쓰면 큰 문제가 없어 보이지만 보건당국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방역수칙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김진형 기자입니다.

백제 무왕의 즉위식이 열리는 무왕루,

왕의 즉위를 축하하는
문무 대신들이 고개를 숙입니다.

선화 공주와 국경을 뛰어넘은 사랑을
그린 조형물도 눈길을 끕니다.

백제 중흥을 이끌었던
무왕의 어린시절부터 왕이 되기까지
모든 일생을 조형물을 통해
서사적으로 표현했습니다.

[임하영, 임하늘 관람객:
서동왕자 선화공주의 이야기를
이렇게 재미있는 조형물로 보니까
만화를 보는 것 같이
크게 이해가 되는 것 같아요.]

밤에는 유등으로 변한 조형물이
형형색색의 화려한 불빛을 뿜어 냅니다.

해상왕국을 꿈꾼
백제인들을 상징한 LED 돛단배와
서동과 선화 공주의 사랑을 상징하는
사랑의 다리 불빛이
금마 저수지 수면을 화려하게 수 놓습니다.

토요일 저녁 때면 볼 수 있는
수상공연과 서동요 그림자극 공연도
이색 볼거리입니다.

[스탠딩:
지난 6일부터 축제가 시작된 뒤로
평일 기준 하루 2천 명,
주말에는 만여 명이 찾고 있습니다.]

익산시는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많은 사람이 축제장을 찾을 것에 대비해
방역 수칙을 강화했습니다.

[김지은 / 익산문화재단 팀장 :
발열 체크를 철저히 하고 있고요.
전신 소독도 철저히 하고 있습니다.
관람객의 동선도 겹치지 않도록
분산해서]

백제의 숨결, 천년의 사랑’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서동축제는 오는 28일까지
이어집니다.

JTV뉴스 김진형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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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형 기자 (jtvjin@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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