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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김천 철도, 불씨 살아날까?

2022.01.06 20:30
전주-김천 간 철도가 뚫리면
새만금 신항에서 영남까지 하나의 철도로 연결됩니다.

호영남 동서 교류와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우여곡절 끝에 사업 추진 여부를 결정하는
사전 타당성 조사가 시작됐지만
넘어야 할 산이 적지 않습니다.

김진형 기자입니다.

100여 킬로미터의 전주-김천 간 철도가
건설되면,

CG IN)
두 지역을 40분대에 이동할 수 있습니다.

또, 새만금과 전주, 대구 경북,
부산 지역이 하나의 철도망으로 이어져,
물류 활성화도 기대됩니다.
CG OUT)

[송 하 진 지사 (2021년 4월 28일):
국민 통합 그리고 국토의 효율적 이용,
균형 발전 차원에서 반드시
제4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반영이 되어야 할 사업입니다.]

하지만, 지난 2006년부터 5년마다 세워진
1, 2, 3차 국가 철도망 계획에
번번이 검토 사업으로만 분류됐습니다.

지난해 수립된 제4차 국가 철도망 계획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다만,
정부는 사전 타당성 조사 대상으로 선정해
사업 추진의 길을 열어 놓았습니다.

[김진형 기자:
전주 김천 철도 사업은 지난달부터
국토교통부가 사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결과는 오는 12월쯤 나올 예정입니다.]

사전 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면
다시 기획재정부의 예비 타당성 조사를
거쳐야 합니다.

첫 관문인 사전 타당성 조사의 문턱을
넘으려면 수익성 확보가 관건입니다.

또, 함께 사전 타당성 조사가 진행되는
광주-대구 간 달빛 내륙철도 사업도
변수입니다.

두 노선 모두 영호남을 잇는,
비슷한 성격의 사업인 터라
우선순위 경쟁이 예상됩니다.

전라북도는
공사비를 줄이는 노선 제시 등으로
수익성을 최대한 확보한다는 방침입니다.

[권민호 전라북도 공항하천과장 :
노선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공사비가 많이 차이가 있기 때문에
용역팀과 국토부에서 많은 대안을 가지고 검토를 할 부분인데 여기서 최적의
공사비가 적게 드는 부분의
노선을 찾을 것 같습니다.]

전주-김천간 철도 사업의 불씨를 살려내
지역의 동맥으로 만들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JTV뉴스 김진형입니다.(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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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형 기자 (jtvjin@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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