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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석구석 특화 도서관...인문도시로 도약

2022.01.28 20:30
전주에는 요즘
다양한 특화 도서관들이 잇따라 들어서,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전주 구석구석,
지역의 명소와 자연환경 등을 활용한
도서관들이 조성될 예정입니다.

정원익 기자입니다.

전주시 평화동 학산에 있는
숲속 시집 도서관입니다.

다양한 작가의 시집들이
한데 모여 있습니다.

작은 호수가 내려다보이는
숲속 풍경을 즐기며 시집을 읽는 재미에
방문객들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최금자/전주시 효자동:
시를 읽다가 밖을 보면 사색에 잠길 수도 있고. 어느 곳에서도 느끼지 못했던 그런 포근함도 있고요, 안락함도 있고,
힐링되는 그런 느낌이 있어서...]

전주역 첫마중길에는 여행자들을 위한
도서관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여러 잡지와 여행책 그리고
쉽게 만나기 힘든 한정판 책들로
마치 미술관처럼 꾸며졌습니다.

[이자연/여행자 도서관 큐레이터:
편안한 휴식 공간이 될 수도 있고,
여행자들에게 어떤 추억이나 흔적을 남길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완산도서관은 독립출판 전문도서관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도서관에 마련된
자작자작 책 공작소에서
시민들이 입주 작가들에게 수업을 받으며
직접 책을 출간하고 있습니다.

[강성희/전주시 서신동:
이 수업을 듣고 난 이후로는 글을 쓰게
되고 어디에 저장하게 되고 메모를 하게
돼요. 그래서 하나의 결과물을
제가 계속 차곡차곡 만들어 나가는.]

이런 특화 도서관들은
앞으로 더 늘어납니다.


올해 상반기에는 다가 여행자 도서관과
덕진공원 연화정의 검이불루 도서관이
문을 열 예정입니다.

아중호수 산책로에는
1백 미터가 넘는 길이의 도서관이
통유리로 만들어지고,

헌책 도서관, 한옥 도서관,
천변생태환경 도서관,
책의 산 숲속도서관도 조성됩니다.


[최락기/전주시 책의도시인문교육본부장:
문화예술을 바탕으로 여기에 책과 책이
삶이 되는 그런 도시를 크게 확장을 해서 인문도시로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그런 도시를 꿈꾸고 있습니다.]

'책의 도시' 전주가
도서관이라는 날개를 달고
품격있는 인문도시로 도약하고 있습니다.

JTV뉴스 정원익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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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익 기자 (woos@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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