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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군, 실내체육관 짓고 또 짓고...

2022.01.29 20:30
장수군이 190억 원을 들여 실내체육관을
짓고 있는데요, 각 면에도 소규모
실내체육관을 또 짓기로 했습니다.

해당 면 소재지의 학교에는
학생과 주민들이 공동으로 이용하는
체육관이 이미 들어서 있습니다.

보도에 정윤성 기잡니다.

지난 2007년 151억 원을 들여 지은
한누리 전당에는 800석의 실내체육시설이 있습니다

바로 옆에도 돔 형식의
실내체육시설이 있습니다.

장수군은 그 옆에 190억 원을 들여
오는 3월 또 실내체육관 건립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여기서 10분 정도 떨어진
계남면의 초등학교에는
2011년 13억 원을 들여 지은
다목적 체육관이 있습니다.

학생들과 부근 주민들이 사용한다며
교육청과 장수군이 예산을 부담했습니다.

여기에 추가로 장수군은
계남면에 25억 원에서 30억 원을 들여
또 실내체육관을 짓기 위해서
올해 부지 매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산서면에도 학교에 체육관이 있지만
실내체육관을 확충할 계획입니다.

장수군은
학교시설은 공간이 충분하지 않고
주민들이 이용하기에는 불편해
별도의 체육관이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장수군 관계자 (01:09:31-40)
학교 측과 협의도 해보고 학교 운동장에서
공 차는 것도 있어서 협의도 하는데
실제로는 힘듭니다. 그 부분이 대관하기가 어렵다는 얘깁니까? 예]

학생과 주민들이 공동으로 이용한다며
학교에 체육관을 짓고도 이제 와서
또 체육관 건립을 추진하는 것은
당시의 사업성 검토가 충실하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시설의 가동률, 운영의 효율성은
충분히 따져봤는지,
체육시설 운영에 거품이 없는지
면밀한 검토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JTV뉴스 정윤성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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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성 기자 (jeoys@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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