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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단키트 '부족'...임실군 전 군민 공급

2022.02.09 20:30
정부가 코로나 검사 방식을
자가 진단키트 중심으로 전환하면서
진단키트 수요가 크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품귀현상까지 빚고 있는데요,

임실군이 전 군민에게 진단키트를 보급하며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정윤성 기잡니다.

약국마다 항원진단키트를 구입할 수
있느냐는 문의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미 바닥난 곳이
한두 곳이 아니고 언제 확보할 수 있을지도
알 수 없습니다.

인터뷰: 약국 관계자(00:00:43)
"확답을 드리기가 어려울 것 같아요.
소량밖에 안 들어오는데 원하시는 분은
많다 보니까 들어오는 것도 확실치가
않아요"

이 같은 의료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임실군이 자가 진단키트 3만 개를 구입해
전체 군민들에게 공급하고 있습니다.

읍면사무소와 보건지소, 보건진료소에서
진단키드를 나눠주며
사용법을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인터뷰: 임실군 관계자 (02:59:16-)
"여기 선까지만 손을 잡고 여기까지만
들어가는 거예요 코가. 마스크 벗으시고"

농촌에서는 보건의료원에 가서
코로나 검사를 받기 위해서 30분 넘게
이동해야 됩니다.

감기라고 생각했다가 뒤늦게 확진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때문에 자가 진단키트를 확보해서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아주 중요합니다.

인터뷰: 심민, 임실군수 (03:03:24-39)
"충분히 쓸 수 있도록 3만 개를 우선
긴급 구입했습니다. 2월에 사용하다
부족하면 다음 달에 다시 재난지원금을
활용해서 추가로 구입할 생각입니다."

의료시설이 부족한 농산어촌일수록
지역 특성에 맞는 선제적인 대응이
절실하게 요구되고 있습니다.
JTV 뉴스 정윤성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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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성 기자 (jeoys@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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