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 노선' 눈앞...어떻게 달라지나
오는 19일부터 전주-완주 시내버스
노선이 바뀝니다.
지난해부터
완주군 이서 방면에서만 시행된
전주-완주 지간선제 노선이
소양과 상관, 구이 방면까지
확대되는데요,
전주 시내에서는 도심의 주요 축을
연결하는 간선버스가 운행되고
외곽지역은 마을버스가 맡습니다.
정원익 기자입니다.
전주 동물원에서 완주군 이서면을 오가는 165번 시내버스입니다.
예전처럼
완주의 각 마을까지 들어가지 않고,
이서면사무소 옆 회차지까지만
운행하고 있습니다.
각 마을까지는
완주군이 운행하는 마을버스로
갈아타면 됩니다.
지난해 6월부터 시작된
전주-완주 시내버스 지간선제 노선입니다.
지금까지 이서 방면에만 적용됐지만
오는 19일부터는 소양과 상관,
구이 방면까지 3곳이 더 늘어납니다.
전주 내부 노선은
도심 주요 축을 연결하는 간선버스가
도입됩니다.
기린대로와 백제대로, 홍산로 등
큰 도로만 오가는 버스가
10분마다 배차됩니다.
병원과 학교, 전통시장 등 지역 생활권에는
일반버스 288대가 달리게 됩니다.
시내버스가 다니지 않는 외곽지역은
마을버스 '바로온'이 연결합니다.
이번 노선 개편으로
시내버스 평균 통행시간은
28분에서 23분으로,
환승 대기시간은 12분에서 4분으로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강준/전주시 시민교통본부장:
노측과 사측은 물론이고 전주시와 완주군이 일명 상생협의회를 구성을 해서
약 2년 동안 정기적으로 모여서
서로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서 노선안을
편성했습니다.]
전주-완주 시내버스 지간선제의
마지막 노선 개편은
오는 9월에 진행될 계획입니다.
JTV뉴스 정원익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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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익 기자
(woos@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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