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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신 대규모 계약...군산형 일자리 날개 달까?

2022.02.17 20:30
군산형 일자리 사업이 시작된 지
1년이 됐습니다.

핵심 기업인 명신의 고용이
기대치를 밑돌면서 위기를 맞았는데
최근 미국 전기차 업체와
대량 생산계약을 맺으면서
군산형 일자리 사업이
본궤도에 오를 것으로 기대됩니다.

하원호 기자입니다.

지난해 첫발을 뗀 군산형 일자리 사업.

하지만 핵심 기업인 명신의 고용 실적은
기대치를 밑돌았습니다.

지난해까지 3백여 명을
새로 고용할 계획이었지만
실제 고용 인원은 1백여 명에 그쳤습니다.

중국의 전기차 기업 바이톤사가 파산하면서
위탁 생산 계획이 무산됐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명신이
미국의 전기차 기업 패러데이퓨처스와
SUV 생산 계약을 맺었습니다.

CG IN
당장 내년 하반기부터 6년간
해마다 8만 대를 생산합니다.

이집트 국영기업과도 연간
12인승 전기버스 2천 대,
삼륜 전기차 10만 대 수준의
전기차 공급 계약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CG OUT

국내 부품을 60% 이상 사용할 계획이어서
협력업체의 동반 성장도 기대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이태규/(주) 명신 대표이사 :
개발 과정에서 많은 한국 부품사들을 참여시킬 계획입니다. 
그랬을 때 저희 쪽의 개발 역할이 좀 더 커질 것으로 예상을 하고 있고요.] 

명신은 내년까지 1천6백억 원을 투자해 
생산 설비를 갖추고,
신규 인력 4, 5백 명을 추가로 채용할 계획입니다. 

에디슨모터스는
1톤 전기트럭 양산을 준비하고 있고,
대창모터스도 오는 6월 군산공장을 준공해 
하반기부터 본격 생산에 나섭니다.

[강임준/군산시장 :
차가 생산이 된다면. 국내 판매도 상당히 많이 이뤄질 것으로 보기 때문에
상생형 일자리의 가장 큰 주축인 명신이 
그래도 빨리 안착할 수 있다고 판단을 하고 있고요.] 

핵심 기업인 명신의 대규모 계약으로
출범 1년을 맞은 군산형 일자리가
제 궤도에 오를지 주목됩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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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원호 기자 (hawh@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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