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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 산단...'디지털·그린'으로 재도약

2022.02.23 20:30
낡고 오래된 군산 국가산업단지의
기반 시설을 산업 변화에 맞춰
새롭게 고치는 사업이 추진됩니다.

입주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기업 유치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하원호 기자입니다.

바다를 메워 만든
군산 국가산업단지입니다.

2천만 제곱미터가 넘는 넓은 면적에
전북의 제조업체 20%에 해당하는
780개 기업이 입주해 있습니다.

하지만 조성된 지 30년이 넘은 탓에
기반 시설이 낡아 기업 경쟁력을
떨어뜨린다는 지적을 받아왔습니다.

4차 산업혁명시대,
급변하는 산업 환경에 맞춰
군산국가산업단지를 새롭게 바꾸는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됩니다.

CG IN
2026년까지 1천4백억 원을 투입해
통합 관제센터와 공동 물류 플랫폼 구축,
스마트 제조인력 양성,
에너지 절감을 위한 기반 시설이
조성될 예정입니다.
CG OUT

필요 전력을 100% 재생에너지로 충당하는
RE100 공장을 30개로 늘리고,
미세먼지를 적게 배출하는
친환경 설비도 구축됩니다.

[김정환/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 :
산업단지에 디지털 혁신 기반과
녹색 인프라를 확충하고 청년들이 도전하고 희망을 키우는 공간으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또, 미세먼지 저감 숲과
산단 노동자를 위한 휴식공간 등
환경 개선 사업도 추진됩니다.

[오수복/군산국가산업단지 경영자협의회장 : 고급 인력 양성사업을 통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력을 확보하여
인력난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GM군산공장 폐쇄, 군산조선소 가동 중단 등침체에 빠진 군산 국가산업단지가
미래산업의 전진기지로 재도약할
기회를 맞고 있습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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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원호 기자 (hawh@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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