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HOME > NEWS > 전체

전체

고향사랑기부제...핵심은 답례품 개발

2022.03.03 20:30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해 도입된
고향사랑 기부제가 내년부터 시행됩니다.

얼마나 매력적인 답례품을 내놓느냐가
기부금 모금의 관건으로 지적됩니다.

보도에 정윤성 기잡니다.

고향사랑 기부제는
원하는 지역에 기부하면
기부금의 30%를 넘지 않는 답례품과
세액공제 혜택을 받는 제도입니다.

정부는 제도를 시행하기 위한
구체적인 시행령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맞춰 전라북도와 기초지자체들은
실무작업에 들어가게 됩니다.

인터뷰: 김종남, 전라북도 세정과장
"(전북형 고향사랑 기부제 추진 협의회를) 구성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서 답례품의
아이템 발굴, 기부금 모금 홍보방안,
기부금 사용처 등을 협의할 예정입니다."

제도가 시행되면 기부금을 유치하기 위해
전국적으로 지자체들의 경쟁이 치열하게
펼쳐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부금 유치의 관건은 답례품입니다.

가격 대비 만족도, 답례품의 구성,
품질 유지, 판촉, 관광 연계전략 등이
지역 간의 명암을 가르게 됩니다.

인터뷰: 김영숙, 임실군 행정지원과
"상반기부터 선제적으로 기부자에게 제공될
답례 품목, 가격, 참여업체 등 선정을 위한
준비단을 구성해서 운영할 계획입니다."

충청남도의 경우 마케팅 전문가가 참여하는 충남 고향사랑 준비단이 운영에 들어갔고, 경남 하동군은 한우를 답례품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고향사랑을 바탕으로 하고 있지만
기부금을 유치하는 것은 철저하게
그 지역의 마케팅 역량에 달려 있습니다.

JTV 뉴스 정윤성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전주방송)
퍼가기
정윤성 기자 (jeoys@jtv.co.kr)

공지사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