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HOME > NEWS > 전체

전체

진안 토탈관광센터...주먹구구 시설확충

2022.03.16 20:30
진안군이 13억 원을 들여
2019년에 토탈관광센터를 건립했습니다.

그런데 어찌 된 일인지
아직도 문을 열지 못하고 있습니다.

소프트웨어를 구입한다며
2년이 넘도록 건물을 놀리고 있습니다.

보도에 정윤성 기잡니다.

진안군이 2019년 하반기, 마이산 입구에
건립한 진안토탈관광체험센터!

정상적이라면 준공과 함께 문을 열었어야 되지만 소프트웨어를 확충한다며
문을 열지 못했습니다.

2020년 4월, 3억 원을 들여
진안을 체험할 수 있는
4D 영상시설을 구축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해놓고도
여전히 개관을 하지 못했습니다.

[인터뷰: 진안군 관계자:
"4D 영상관은 했는데 그 하나만 가지고
체험관을 운영하기에는 그렇잖아요.
그래서 콘텐츠를 더 활성화 차원에서"]

이 시설만 가지고는 부족하다며
다시 16억 원을 들여 VR, AR 시설을
추가로 구매했습니다.

2021년 10월에 시설을 모두 설치했지만
여전히 문을 열지 못했습니다.

인테리어와 조경공사가 필요하다는
이유였습니다.

(CG) 2019년에 건물을 다 지어놓고도
소프트웨어를 구매하고 조경공사를 한다며
2년이 훨씬 넘도록 건물을 놀린 것입니다.
(CG)

[인터뷰: 진안군 관계자:
"도비도 확보하고 보조금을 확보하려다
보니까 시간이 좀 걸렸죠"]

제대로 된 밑그림도 없이
그때그때 상황을 봐가며
땜질식으로 예산을 투입했다고
밖에는 보기 어렵습니다.

진안군은 이 시설을 운영할 수탁자를
선정해서 4월에 개관하겠다는 방침입니다.

JTV뉴스 정윤성입니다.

(JTV 전주방송)
퍼가기
정윤성 기자 (jeoys@jtv.co.kr)

공지사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