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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간선제...완주 이어서 익산. 군산 도입

2022.03.18 20:30
완주군이 지난해부터 마을버스를 이용한
지간선제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군산시와 익산시도 올해 안에
지간선제를 도입할 것으로 보입니다.

핵심은 예산 절감 효과입니다.

정윤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완주군 이서면 소재지에서
15인승 마을버스가 출발합니다.

(CG) 완주군이 직접 버스 운영을 맡으면서
버스파업에 따른 결행을 막을 수 있게
됐습니다.

또, 버스 배차시간과 노선을
주민들의 요구에 맞춰
완주군이 탄력적으로 운영할 수 있습니다. (CG)

(CG) 11억 원의 버스업계 재정 지원금을
이젠 지급하지 않아도 됩니다.

버스 한 대를 하루 운행하는 비용인
표준운송원가도 민간이 운영할 때보다
5% 낮출 수 있게 됐습니다. (CG)

[강신영/완주군 도로교통과장
"마을버스를 운영해 보니 표준원가 대비 5% 정도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군산시도 하반기에 민간위탁 방식으로
지간선제 도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익산시는 9월부터 지간선제를 도입하며
지선 운영을 버스업체에게 맡기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군산시와 익산시 모두 늘어나는
버스 보조금을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

[황희철/익산시 교통행정과장
"시의 재정부담금은 계속 매년 증가하고
있는데 지간선제를 통해서 장기적으로는
재정 지원도 점진적으로 줄여나갈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지간선제 도입으로 교통약자들의
버스 만족도는 올라갈 것으로 보입니다.

장기적으로, 지자체의 재정 부담을
어느 정도나 덜어줄 수 있을지도
제도 시행의 관건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JTV 뉴스 정윤성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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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성 기자 (jeoys@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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