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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장수군, 45억 원 들여 또 청사 신축

2022.03.29 20:30
장수군이 새 청사를 지은 지
얼마 되지도 않아서
또 청사 신축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업무 공간이 부족하다는 설명입니다.

공영주차장에 들어설 청사 신축에 45억 원, 
그리고 사라질 공영주차장을 대신할
주차타워를 만드는데
추가로 50억 원가량이 들어갑니다.

인구는 계속 감소하는데
지방세 1년 분의 절반에 해당하는 예산을
당장 급하지도 않은 곳에
사용하게 되는 셈입니다.

보도에 정윤성 기잡니다.

지난 2018년에 준공된 장수군청사!

장수군은 4년도 지나지 않아서
청사 맞은 편 공영주차장에
행정복합센터를 조성할 계획입니다.

현재 설계 공모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청사가 준공된 뒤
조직개편으로 한 개과가 늘어났고,
농업 부서가 여러 곳에 분산돼 있어서
불편하기 때문에
행정복합센터가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공사비는 45억 원!

여기서 끝나지 않습니다.

공영주차장에 행정복합센터가 들어서기
때문에 공영주차장을 대신할 주차타워를
새로 짓습니다.

(CG) 주차타워에는 40억에서 50억 원의
예산이 들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멀쩡한 주차장을 없애 주차타워를 짓고
꼭 필요하지도 않은 사무공간을 확보하는데
전체 90억 원에 가까운 예산을 쏟아붓는
것입니다. (CG)

[인터뷰: 박형목, 장수군 재산관리팀장:
"그 당시에는 현재의 조직개편까지 생각을 하지 못했던 것 같아요. 
지금 사무실 공간이 많이 부족한 실정입니다."]

90억 원이면 장수군이 1년 동안 거둬들인
군세의 절반에 해당되는 액수입니다.

장수군은 지난해 27억 원을 들여
장수군의회 청사를
리모델링하기도 했습니다.

JTV뉴스 정윤성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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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성 기자 (jeoys@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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