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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청년청, 시설 중복·입지 논란

2022.03.30 20:30
전주시가 청년을 위한 소통 공간으로
이른바 '청년청'이라는 시설을
만들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미 있는 시설과 중복되고
뚜렷한 운영 계획도 없어서
타당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보도에 정윤성 기잡니다.

전주시는
전주시 청사 부근의 이 건물 1층에
청년청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현재 설계를 진행하고 있고
5월 이후에 2억 8천만 원을 들여
리모델링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용도에 대해서는
청년들의 소통, 교류 공간으로
활용한다는 것 말고는
구체적인 계획이 없습니다.

누가 어떻게 운영할지도
나온 것이 없습니다.

전주에는 청년들이 자유롭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4곳의 소통 공간이
이미 운영되고 있습니다.

이대로라면 기존 시설과의 중복 투자와
효율성 논란을 피해 가기 어렵습니다.

인터뷰: 한승진, 전주시의원
"지금 또 새로운 공간이 구성될 때
정확하게 이 공간이 어떤 기능을 할지에
대해서 정확한 고민이 이뤄지지 않는
상태에서 진행이 된다면 중복 우려가
나올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또, 원도심에 들어서기 때문에
청년들의 접근성 측면에서도
유리하지 않습니다.

창업, 일자리, 진로처럼
뚜렷한 기능을 세워서 특화 시키고
공간 확보보다는
실질적인 운영 프로그램에
내실을 기하는 노력이 먼저가 돼야 합니다.
JTV 뉴스 정윤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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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성 기자 (jeoys@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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