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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시설 전면 개방...일상회복에 한걸음

2022.04.02 20:30
최근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유행이 정점을 지나면서
그동안 문을 닫은
공공 실내 체육시설들도 속속
문을 열고 있는데요,

시민들은 이른 아침부터 체육관을 찾아
운동을 즐기며 주말 여유를
만끽했습니다.

이정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군산시가 운영하는 실내 배드민턴장.

힘껏 휘두른 라켓에 맞은
셔틀콕 소리가 경쾌하게 울려퍼집니다.

땀에 흠뻑 젖은
시민들의 얼굴에는
웃음이 떠나질 않습니다.

군산시가 어제(1일)부터
이곳을 포함해 월명수영장 등
공공 실내 체육시설 5곳을
모두 시민들에게 개방했습니다.

코로나19 확산세로
문을 걸어 잠근지 3개월 만입니다.

[이미란/군산시 문화동: 개인 샵에서 운동하기가 비용도 많이들고 사람이 많아서 저희같이 직장인들은 어떻게 해볼 수가 없었거든요. 지금 설거지도 안 하고 아침에 9시 전에 와서 기다렸다가 들어왔거든요. 3~4게임 했는데 등에서 땀도 나고 정말 개운하고 좋습니다.]

군산시는 모든 실내 체육시설의
입장 인원을 50%로 제한하고,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했습니다.

[권소영/군산실내배드민턴장 직원:
새벽부터 코트가 다 찰 만큼 많은 시민분들께서 찾아주고 계시거든요. 코로나 예방을 위해 코트를 반절만 운영하고 있고 마스크 착용을 안내해드리고 있습니다.]

앞서 전주시도 지난달 21일부터
실내외 공공 체육시설을 모두
문을 열었습니다.

다만, 선별진료소로 사용 중인
화산체육관과 덕진 실내 배드민턴장은
제외됐습니다.

김제시와 익산시 역시 공공 체육시설을
시민들에게 개방하는 등
도내 전역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폐쇄된 시설들이
다시 문을 열기 시작하면서
소중한 일상으로 한 발 더
가까워졌습니다.

JTV NEWS 이정민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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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민 기자 (onlee@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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