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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군산군도 관광시설 확대...숙박시설 확충해야

2022.04.06 20:30
군산 고군산군도에 해양관광시설들이
잇따라 지어지고 있습니다.

전라북도는 한 해 관광객이
지금보다 80만 명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데요,

체류형 관광을 위해 숙박시설 확충도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김진형 기자입니다.

고군산군도 가운데 한 곳인
무녀도에 짓고 있는
해양레저체험 복합단지.

서핑장과 카누장은 물론 캠핑장도
들어섭니다.

4백억 원이 투입돼 내년에 완공됩니다.

선유도와 장자도를 잇는
이른바 스카이 워크 형태의 인도교는
올해 개통됩니다.

투명한 유리 바닥을 걸으며
바다를 볼 수 있어
새로운 볼거리가 될 전망입니다.

신시도와 선유도 등의 관광 도로를 늘리고
특산물 판매대와 선착장을 설치하는 등
이른바 온리원 고군산 관광벨트 사업도
올해 마무리됩니다.

[김진형 기자:
전라북도는 6백억 원이 투입되는
관광 활성화 사업이 마무리되면
80만 명의 관광객이 더 늘어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고군산군도 관광객은 한 해 300만 명.

지금보다 25%가량 늘어나는 셈입니다.

관광객 증가가 지역 경제에 도움이 되려면
체류형 관광으로 이어져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호텔과 리조트 같은 숙박시설 확충도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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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군산군도 관광객이 이용할 수 있는
숙박 시설은 100여 곳입니다.

대부분 민박으로
호텔은 단 2곳에 그치고 있습니다.
cg)

전라북도 역시 숙박시설 확충에 공감하고
검토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구체적인 계획은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김호덕 전라북도 해양항만과장 :
차후에는 민자를 유치해서 앞으로
숙박시설이라든지 이런 편의시설들도
만들어 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관광시설이 확대 조성되는 고군산군도가
명실상부한 머무는 관광지로 거듭나려면
숙박시설 확보가
과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jtv뉴스 김진형입니다.(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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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형 기자 (jtvjin@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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