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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 얻는 세계 명견 테마랜드

2022.04.21 20:30
임실군은
반려동물 클러스터의 핵심 사업으로
세계 명견 테마랜드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반려동물 산업과
관광을 연계하는 게 목표지만
농림축산식품부의 정책 방향과 달라
적지 않은 어려움을 겪었는데요,

전라북도의 관광개발계획에 반영되는 등
조금씩 힘을 얻고 있습니다.

정원익 기자입니다.

축산업에 속하는 반려동물 산업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농림부의 반려동물 관련 정책은
동물 복지에 중심을 두고 있습니다.

특히 유기견 보호센터와
반려동물 놀이터, 반려동물 지원센터,
반려동물 장묘시설을 장려하고 있습니다.

[김종근/임실군 관광개발팀장:
지방이양 사업으로 해서 유기견 보호센터 사업 말고는 다 지방 이양이 돼서 지방에서 업무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러다 보니 관광산업과는 전혀 맞닿아
있지 않습니다.

이 때문에 임실군이
반려동물 클러스터의 핵심사업으로
관광과 연계하려는
세계 명견 테마랜드 조성 사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관광산업을 주관하는 문화체육관광부에
지원을 요청해도 문체부는
농림부 소관이라며 난색을 보여왔습니다.

그나마 다행스러운 건
지난해 6만 제곱미터 규모로
전라북도의 제7차 관광개발계획에
반영됐다는 겁니다.

문체부에서도 최근에서야 변화의 기류가
감지되고 있습니다.

[최낙현/임실군 관광치즈과장:
다행스럽게 최근에 문체부에서
향후 대한민국의 관광산업 쪽에 반려동물을 집중하려고 하는 움직임이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 군에서 문체부와 함께 국비를 확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반려인구 1천5백만 명 시대.

반려인들이
마음 놓고 반려동물과 관광할 수 있는
저변 확대에 정부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합니다.

JTV뉴스 정원익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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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익 기자 (woos@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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