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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5만 원 '셰어 하우스,' 청년 정착 70%

2022.06.06 20:30
자치단체마다 청년들을 유치하기 위해
힘을 쏟고 있는데요.

저렴한 임대료에 주거 공간을 제공하는
셰어 하우스가 청년들이 지역에
정착하는 데 효과를 내고 있습니다.

보도에 정윤성 기잡니다.

서른세 살 이용준 씨는 지난해 7월부터
완주군이 제공한 셰어 하우스에서
살고 있습니다.

(CG) 두 명이 살고 있는 이 셰어하우스의
월세는 5만 원,
시세의 6분의 1 수준,
최대 3년까지 거주할 수 있습니다.(CG)

이용준 씨가 서울에서 완주로 내려온 데는
셰어 하우스가 큰 힘이 됐습니다.

이용준/셰어 하우스 거주
"5만 원 정도에 (주거공간을) 제공해 준다. 그런 제안은 태어나서 처음 들어봤던
제안이기도 하고 그래서
대단히 매력적이었어요."

완주군은 10개의 건물에 42명이
거주할 수 있는 셰어 하우스를 2017년부터
운영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90명이 이용했습니다.

이 가운데 60%는 완주 밖에서 온
청년들입니다.

셰어하우스를 이용하고 떠난 청년들이
그대로 완주에 정착하는 경우도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성진, 완주군 청년정책팀장
"70% 이상의 청년이 완주에 정착해 생활하고 있어서 지역의 인구 증가와 활력을 돕고
청년들의 지역 정착에 도움이 되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완주군은 추가로 봉동에 20명이 거주할 수 있는 셰어하우스를 내년까지 조성할
계획입니다.

다른 지역의 청년들이 완주와 인연을 맺고 또, 정착으로까지 연결된다는 점에서
셰어 하우스의 효과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JTV 뉴스 정윤성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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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성 기자 (jeoys@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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