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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오류 인정해야...새만금 예산 복구하자"

2023.10.16 20:30
네, 이런 가운데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는 기자회견을
갖고, 윤석열 대통령에게 집권 이후의
오류를 인정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대통령 스스로
잘못된 문제를 풀어야 한다는 의미로
결자해지라는 사자성어도 동원했습니다.

이 전 대표는 특히
잼버리 실패의 책임 떠넘기기를 지적하고
새만금 예산도 복구하자고 호소했습니다.

정원익 기자입니다.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는
지난 1년 반동안 전 정부보다 더 나은 것을 보여주지 못했다면서 조목조목 국정운영의
문제점을 지적했습니다.

장관 인사 청문회와
해병대 박정훈 대령에 대한 외압 시비,
홍범도 장군 흉상 이전 문제와
수가 현실화를 통한 의대정원 확충 문제를
언급했습니다.

전라도와 새만금 관련 얘기도 나왔습니다.

이 전 대표는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패배와 관련해
전라도 출향민이 많은 지역이라는 이유로
면피하려고 하지 말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동안
호남 민심을 얻기 위해 펼쳐온 서진정책이
실패한 이유를 돌아보자고 제안했습니다.

[이준석/국민의힘 전 대표 :
80이 넘는 나이의 김종인 위원장이 무릎을 꿇으면서 시작한 전라도에 대한 진정성 있는 움직임이 우리당 의원 전원의 5.18 기념식 참여라는 파격을 넘어 왜 완전한 꽃을 피우지 못했는지 성찰합시다.]

잼버리 사태 이후 새만금은
역대 보수정권의 치적으로 관리해야 한다며
전라북도에 대한 정부와 여당의 공세를
비판했던 이 전 대표.

그는 이 문제도 반성하고
국민의힘이 새만금 예산을 되살려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준석/국민의힘 전 대표 :
지난 잼버리에서의 책임 떠넘기기를 반성하고 민주당보다 더 빠르게 새만금과 관련된 대선 공약이 실현될 수 있도록 예산을 복구해 주십시오.]

내년 총선을 앞두고
여당 의원들이 공천을 의식해서 대통령실에
아무런 쓴소리를 하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오는 상황.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패배의 책임이 윤 대통령에 있고, 대통령이 변하지 않고선
내년 총선도 어렵다는 이준석 전 대표의
발언이 정치권에 적지 않은 파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JTV뉴스 정원익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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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익 기자 (woos@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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